배우 김수형이 영화 ‘최소한의 선의’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 이어 연이어 스크린에 등장하는 그의 행보가 화제를 모은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임신한 반 학생 ‘유미’의 상황을 통해 선의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다. 영화는 사회적 이슈에 깊은 고민을 담아,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선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김수형은 극 중 유미(최수인 분)의 동생 유정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순수하면서도 깊은 눈빛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김수형은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독립 영화 ‘내 자전거’,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 ‘보이는 어둠’ 등을 통해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그는 영화 ‘소울메이트’와 ‘행복의 나라’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TBC ‘한 사람만’에서는 죽음을 앞둔 엄마를 돌보는 인물로, MBC ‘트레이서’와 JTBC ‘신성한, 이혼’에서도 묵직한 감정을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 사람만’에서 보여준 입체적인 연기는 관객에게 진한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최소한의 선의’에서 김수형은 동생 유정으로 변신해, 극 중 인물들에게 순수한 존재감을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는 예고편 속에서 짧은 장면만으로도 유정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수형의 성장은 꾸준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그는 보다 진솔한 연기 톤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 개봉하는 ‘최소한의 선의’는 김수형의 연기 변신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뜻깊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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