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이 11월 8일, ‘2024 까르뜨 블랑슈’ 하이 주얼리 갈라 디너 이벤트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오어 블루’ 컬렉션은 물의 강렬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주제로, 부쉐론의 독창적 장인정신과 혁신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배우 한소희와 이정재가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클레어 슈완은 아이슬란드 자연의 원초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오어 블루’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녀는 아이슬란드의 강렬한 물빛과 흐름을 탐험하며, 물의 다양한 색채와 질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주얼리들은 단순한 장신구가 아닌 물의 정수를 표현한 예술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갈라 디너에 이어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오어 블루 컬렉션의 주얼리들이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전시 형태로 등장해 깊은 몰입감을 주었다. 특히, 컬렉션이 영감을 받은 아이슬란드의 자연 풍경이 함께 전시되어 주얼리와 자연이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독일 출신 사진작가 얀 에릭 바이더가 촬영한 이 풍경 사진들은 현장에 더 큰 감동을 더했다.
프랑스 음악가 몰레큘이 제작한 사운드 트랙 역시 특별했다. 아이슬란드의 파도 소리와 자연의 리듬을 담은 음악은 마치 아이슬란드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컬렉션이 표현하고자 한 자연의 본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부쉐론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까르뜨 블랑슈’는 하이 주얼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독창적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오어 블루’ 컬렉션은 메종이 가진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한껏 보여주었으며, 부쉐론의 상징적인 장인정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주얼리를 단순히 액세서리가 아닌 예술로 승화시킨 메종 부쉐론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마친 후, 한소희와 이정재는 각자의 스타일로 부쉐론의 주얼리를 착용해 주목받았다. 한소희는 청초한 매력과 우아함을 더해 주얼리의 섬세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이정재는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하여 주얼리에 품격을 더했다.
1858년에 설립된 부쉐론은 프랑스 하이 주얼리의 대명사로, 독창적이고 대담한 스타일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방돔 광장의 첫 주얼러로 자리매김했다. 부쉐론은 현재도 세계 각지에 부티크를 운영하며 새로운 주얼리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벤트는 부쉐론의 하이 주얼리가 전하는 감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물의 생명력을 담은 ‘오어 블루’ 컬렉션은 참석자들에게 물의 예술적 가치와 부쉐론의 장인정신을 재확인시켜주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