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한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온화하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2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주 초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수능 시험이 열리는 목요일(14일)도 평년보다 4~8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올해 수능일 기온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일 전망이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로 1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18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17도, 춘천 7도와 15도, 강릉 10도와 19도, 대전 9도와 19도, 청주 10도와 18도, 전주 10도와 20도, 광주 11도와 20도, 대구 8도와 19도, 부산 13도와 21도, 제주 16도와 23도다.
예비소집일까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는 수능일 전후로 파고가 0.5∼2.0m로 높지 않아 배편으로 이동하기에 큰 문제는 없겠다.
다만 13일 동풍이 강해지면서 남해와 동해 먼바다 물결의 높이가 최고 2.5m에 이를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와 스모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가을이 되면 탈모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두피에 각질이 쌓이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피지와 땀 분비로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서 가을에 와서야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이다.
가장 적게 빠지는 봄에 비하면 7배나 더 빠진다고 한다.
이럴 때 콩이나 검은깨, 찹쌀, 두부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주면, 두피에 묻은 먼지가 더 잘 씻겨나가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꽉 끼는 모자나 가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모낭염이 발생하는 등 두피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수록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100개 미만의 모발이 탈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탈모 예방에 좋다. 단, 두피에 자극을 주는 강한 샴푸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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