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많이 운다’는 이유로 주차장에 버려진 고양이…콘크리트 베개 삼아 잠들어

노트펫 조회수  

ⓒTiktok/@happypurr

ⓒTiktok/@happypurr

[노트펫] 많이 운다는 이유로 주차장에 버려진 고양이가 구조돼 ‘묘생역전’에 성공했다고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1년 전, 고양이 ‘해피(Happy)’는 싱가포르의 한 주차장에 버려졌다. 가족이 해피를 유기한 이유는 단지 너무 많이 운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happypurr i adopted her on september 16th last year… time flies! it’s been over a year, and she’s brought endless joy to me and my family! READ: she is not anyone’s cat. she’s a stray for many years and i know that a couple abandoned her back in the carpark coz they couldn’t stand her constant yowling in the house. So stop coming at me and say i stole someone else’s cat  #rescuecatsoftiktok #catsoftiktok #blackcats ♬ Scott Street (Slowed Down) – Phoebe Bridgers

그렇게 하루아침에 집이 아닌 낯선 주차장에서 지내게 된 해피. 녀석은 그곳에서 콘크리트 범퍼에 머리를 기대고 잠을 자며 누군가 자신을 구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린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우연히 해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녀는 해피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고 녀석이 누울 수 있는 작은 공간까지 만들어줬다.

ⓒTiktok/@happypurr

ⓒTiktok/@happypurr
ⓒTiktok/@happypurr

ⓒTiktok/@happypurr

사람의 손에서 쭉 자랐던 해피는 린을 피하기는커녕 그녀의 품에 안겨 그립던 손길을 마음껏 느꼈다.

결국 린은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을 구조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 후 집으로 데려와 가족으로 들였다.

ⓒTiktok/@happypurr

ⓒTiktok/@happypurr

처음에 해피는 린의 침대에 뛰어들 때 야단을 맞을까 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이제는 낮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오르는 게 일상이 될 정도로 전과는 다른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데.

최근 해피는 1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린은 해피를 위해 특별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주고 노래도 불러줬다.

@happypurr my little one just turned 11!  i used all her favorites to make a “cake,” and she devoured it in under 5 minutes.  also had longer playtime with her than usual. i think she enjoyed her day because she gave me so many slow blinks after. thank you all for the sweet birthday wishes in my DMs! #rescuecatsoftiktok #blackcats #catbirthday #catbirthdayparty ♬ Up Piano version By Jose España – José España

주차장에서 콘크리트를 베개 삼아 잠들던 유기묘는 이제 가족의 품에서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린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작년 9월 16일 해피를 입양했어요”라며 “시간은 정말 빨리 가서 1년이 넘었는데, 녀석은 저와 제 가족에게 끝없는 기쁨을 가져다줬습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author-img
노트펫
content@view.mk.co.kr

[라이프] 랭킹 뉴스

  • "요즘 울집 강아지 피부가 건조해서 오이 마사지를 해줘봤어요"
  • 평소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파와 함께 길가에 버리고 홀연히 떠난 견주
  • 굽네 듀먼, 펫 산업 박람회 '2024 메가주 일산 펫페어' 참가
  • 3분 만에 전자레인지로 맛있는 ‘옥수수 콘치즈’ 만들기!
  • 아기 업고 있는 할머니에게 자리 양보하려했다가 놀란 이유
  • "모르는 할머니가 울집 강아지 보고 못 생겼다고해서 속상했는데 알고보니 저 였나봐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BTS 아버지’ 방시혁, 톱 여가수에게 공개 청혼…’깜짝’
    ‘BTS 아버지’ 방시혁, 톱 여가수에게 공개 청혼…’깜짝’
  • 대한민국 최초 북한 공연 중 눈 가린 채 밤새 끌려다녔다는 여가수
    대한민국 최초 북한 공연 중 눈 가린 채 밤새 끌려다녔다는 여가수
  • 천만영화 출연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대리운전했다는 배우의 정체
    천만영화 출연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대리운전했다는 배우의 정체
  • “2년 투병 끝 완치”…유명 방송인이 난소암 조기 발견하게 된 사연
    “2년 투병 끝 완치”…유명 방송인이 난소암 조기 발견하게 된 사연
  • 이문세, 임영웅에 ‘소신 발언’ 날렸습니다
    이문세, 임영웅에 ‘소신 발언’ 날렸습니다
  • ‘마약+동성애 의혹’ 로버트 할리, 뜻밖의 소식 들려왔습니다…
    ‘마약+동성애 의혹’ 로버트 할리, 뜻밖의 소식 들려왔습니다…
  • ‘마약’ 로버트 할리를 구한 아들의 ‘전화’…내용이 눈물납니다
    ‘마약’ 로버트 할리를 구한 아들의 ‘전화’…내용이 눈물납니다
  • 르세라핌 홍은채, 수능 안 보고 친구들 응원…”노력 결실 맺길”
    르세라핌 홍은채, 수능 안 보고 친구들 응원…”노력 결실 맺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BTS 아버지’ 방시혁, 톱 여가수에게 공개 청혼…’깜짝’
    ‘BTS 아버지’ 방시혁, 톱 여가수에게 공개 청혼…’깜짝’
  • 대한민국 최초 북한 공연 중 눈 가린 채 밤새 끌려다녔다는 여가수
    대한민국 최초 북한 공연 중 눈 가린 채 밤새 끌려다녔다는 여가수
  • 천만영화 출연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대리운전했다는 배우의 정체
    천만영화 출연했지만 생활비 때문에 대리운전했다는 배우의 정체
  • “2년 투병 끝 완치”…유명 방송인이 난소암 조기 발견하게 된 사연
    “2년 투병 끝 완치”…유명 방송인이 난소암 조기 발견하게 된 사연
  • 이문세, 임영웅에 ‘소신 발언’ 날렸습니다
    이문세, 임영웅에 ‘소신 발언’ 날렸습니다
  • ‘마약+동성애 의혹’ 로버트 할리, 뜻밖의 소식 들려왔습니다…
    ‘마약+동성애 의혹’ 로버트 할리, 뜻밖의 소식 들려왔습니다…
  • ‘마약’ 로버트 할리를 구한 아들의 ‘전화’…내용이 눈물납니다
    ‘마약’ 로버트 할리를 구한 아들의 ‘전화’…내용이 눈물납니다
  • 르세라핌 홍은채, 수능 안 보고 친구들 응원…”노력 결실 맺길”
    르세라핌 홍은채, 수능 안 보고 친구들 응원…”노력 결실 맺길”

추천 뉴스

  • 1
    강남놀거리 크리스마스 이색 실내데이트 알트탭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 체험 후기

    여행맛집 

  • 2
    [맥스포토] 파격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주역들

    연예 

  • 3
    [맥스포토] ‘히든페이스’ 조여정, 새로운 밀실연기 도전

    연예 

  • 4
    역시 임영웅, 멈출 줄 모르는 질주 26억 7천만 뷰 돌파

    연예 

  • 5
    ‘5년간의 기다림’ 내달 초 공개되는 파리의 대표 랜드마크 ‘이곳’의 정체는?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서 컴퓨터로 유학하더니 한국 와서 기획사 차린 케이팝 아버지

    연예 

  • 2
    “도시가 훨씬 쾌적해질 것” 파리 일부 구역에서 ‘이것’ 금지한다

    여행맛집 

  • 3
    ‘사진이 더 낫네’ 이탈리아 명소를 두고 펼쳐진 갑론을박, 이유는?

    여행맛집 

  • 4
    아나운서 시험 22번 떨어지고 억대 연봉 쇼호스트 된 분 근황

    연예 

  • 5
    무명 시절 소속사 사장이 차라리 찜질방 매점이라도 하라고 추천했다는 배우

    연예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