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빠 따라 외출하고 싶어 몰래 차에 타 있다 적발(?)된 강아지의 모습을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6일 반려견 ‘히코리(Hickory)’ 전용 틱톡 계정에 “나를 그녀와 두고 떠나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hickory.dickory.dog Do. Not. Leave. Me. With. Her. #dogdad #dogsoftiktok #ducktoller #toller #puppydogeyes #dogcomedy ♬ original sound – Hickory Dickory Dog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반려견인 노바 스코샤 덕 톨링 리트리버종 히코리의 모습이 담겼다.
아빠보다 먼저 아빠 트럭에 탑승해 있던 히코리. 엄마 보호자가 데리고 가려 손을 뻗자 운전석으로 피해 버리는데.
계속해서 차에서 내리라는 엄마, 아빠의 지시를 못 들은 척하며 하차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이다.
결국 아빠에게 안겨 강제로 하차하게 된 히코리가 멀어져가는 아빠의 트럭을 아쉽게 바라보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보도에 따르면 히코리는 아빠가 차를 타고 출발하기 2시간 전부터 트럭에 탑승해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하지만 아빠는 사정상 녀석을 데려갈 수 없었다는데.
결국 히코리는 엄마와 함께 집에 남아야 했지만, 엄마가 특별한 간식으로 녀석의 기분을 풀어줬다고 퍼레이드펫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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