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사상에서 말하는 만물의 구성 요소인 지(地), 수(水), 화(火), 풍(風), 공(空)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아름다운 단독주택이 자연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감각적인 건축미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169m²(51평) 크기의 이 집은 번잡한 도시를 떠나 평온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하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으로, 쉼을 위한 이상적인 보금자리를 제안하고 있다.
푸른 잔디와 꽃, 허브, 나무들로 싱그럽게 꾸며진 이국적인 정원과 프라이빗 수영장, 야외 테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웃도어 공간은 따스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야외 공간으로, 가족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삼 면에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메인 공간은 거실 겸 홈 오피스로, 일본의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독창적인 형태의 천장 아래 다채로운 스타일의 가구와 조명, 오브제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안락하고 세련된 생활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가족이 신중하게 수집해 온 가구와 조명, 오브제들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는 멀티룸은 취미와 여가, 작업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내추럴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상황에 따라 개폐가 손쉬운 원목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공간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침실은 정갈하고 짜임새 있는 공간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아늑하고 감각적인 프라이빗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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