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텍스 그룹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세계적인 패션 모델이자 디자이너인 케이트 모스(Kate Moss)와 협업한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오는 30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케이트 모스의 오랜 파트너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잉글랜드와의 공동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그녀의 아카이브에서 엄선된 애장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컬렉션은 낮부터 밤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올데이 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스트리트 감성을 살리면서도 클래식한 파티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사선 커팅 디테일이 적용된 드레스, 레오파드 패턴을 포함한 다양한 프린트 제품, 1930년대 빈티지 티 드레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빈티지 재킷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코트와 슈즈, 각종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원스톱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은 케이트 모스의 독보적인 안목과 우아하면서도 퇴폐적인 미적 감각이 돋보이며, 디스코와 로큰롤 감성을 가미한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1970년대 스튜디오 54와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 등 영국과 미국의 문화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패션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x케이트 모스 파티 캡슐 컬렉션은 모스의 변함없는 주제 의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다채롭고 웨어러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패션의 아이콘으로서의 그녀의 경험과 감각이 녹아든 이번 협업은 자라의 패션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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