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7일 오후 5시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응하기 위해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의원총회를 진행했으며, ‘탄핵 반대’라는 기존 당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언론에 “하루 종일 의원총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정국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그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충분히 잘 들었고, 별도의 말씀은 없었다. ‘의원들의 뜻을 잘 알겠으며, 경청하고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론과 관련된 얘기는 안했다. 따라서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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