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조용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집사는 고양이를 찾기로 하는데요.
잠시후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보았길래 뒷목까지 붙잡은 것일까.
여기 이상하게 고양이가 너무 조용하길래 뭐하나 봤다가 뒷목을 붙잡은 어느 집사의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평소와 달리 너무 조용해서 고양이가 무슨 사고를 벌인 것이 아닌가 싶어 집안을 찾아다닌 집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고양이가 뭐하나 싶어 찾으러 갔다가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뒷목을 붙잡았다고 하는데요.
아니 글쎄, 고양이가 집안 한켠에 놓아둔 화분을 뒤집어 엎어놓고 바닥 곳곳에 흩어진 흙들 위에 누워서 졸고 있는 것이었죠.
고양이는 대형 사고를 벌여놓고 졸렸는지 꼼짝도 하지 않고 눈만 꿈벅꿈벅할 뿐이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평소와 다르게 조용했던 이유가 화분을 엎어놓고 곳곳에 흩어진 흙에 누워 있었던 것이라니 집사는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뒷처리는 집사의 몫이기에 집사는 뒷목을 붙잡았습니다. 반면 고양이는 집사의 심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꼼짝도 할 생각을 하지 않았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영상을 보고 폭풍 공감을 했습니다. 자신도 고양이가 안 보여서 찾으러 다니면 대형 사고를 벌인다며 영상 속 집사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줄을 이은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려”, “저 뒷감당은 오로지 집사의 몫”, “집사가 무슨 죄야”, “진짜 대형 사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후 집사는 고양이가 사고친 화분들과 흙들을 모두 다 정리하고 청소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만 좋아하면 괜찮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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