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추웠던 것일까.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말도 안되는 광경이 포착돼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엄청난 한파와 맹추위 속에서 강물에 빠졌다가 온몸이 꽁꽁 얼어버려서 얼음 덩어리가 된 야생 여우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독일 다뉴브강에서 얼음 덩어리 속에 갇혀 그대로 죽은 야생 여우가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생 여우가 만화 속에서나 볼 법한 얼음 덩어리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매우 참혹한 현장이었죠.
현재로서 추정하는 것은 야생 여우가 먹이를 찾아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가 실수로 그만 물에 빠졌고 그 과정에서 얼음 덩어리가 되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얼음 덩어리 속에 갇힌 야생 여우를 최초 발견한 사냥꾼 요하네스 스테흘(Johannes Stehle)은 “얼음 덩어리가 된 사슴과 곰도 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얼마나 많이 추웠길래 강물에 빠졌다가 온몸이 빠져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꽁꽁 얼어버린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충격적이라서 할 말을 잃게 합니다.
야생 여우가 통째로 얼어붙어 버렸다는 것은 그만큼 매우 많이 추웠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기도 하는데요.
강물에 빠졌을 당시 야생 여우는 어떤 심경이었을까요. 보고 또 봐도 충격적인 야생 여우의 얼음 덩어리 모습은 좀처럼 머리 속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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