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리오(Xterio)가 감정 지능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게임 생태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업 레카(Rek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간적인 교감이 가능한 AI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게임 내 NPC(Non-Player Character)와는 차원이 다른, 감정을 인식하고 그에 반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엑스테리오가 구상하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게임의 구성 요소를 넘어 플레이어와 감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이 AI는 레카의 독점 감정 엔진으로 구동되며,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이에 맞춰 행동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그동안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테리오는 이 AI가 게임에서의 몰입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자에게 맞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다.
엑스테리오는 또한 AI의 기술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첨단 AI를 결합하여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는 탈중앙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8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유치하고, 46만 개 이상의 AI NFT를 생성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엑스테리오는 2025년 1분기 중 첫 번째 AI 네이티브 게임 ‘팔리오(Palio)’를 출시할 예정이며, 2분기 말에는 소셜 플랫폼과 연계된 AI 아바타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엑스테리오는 “사용자와 감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 AI가 게임 내 경험을 넘어서,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엑스테리오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게임의 방식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게임 생태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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