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미용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에 충격받은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29세 여성 사라 길리스는 카바푸(카발리에 킹찰스 스패니얼과 푸들의 믹스견)종 반려견 ‘피넛(Peanut)’과 ‘파블로(Pablo)’와 함께 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길리스는 LED 마스크를 선물 받았다.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에 들뜬 길리스는 서둘러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기를 작동시켰는데. 그러자 그녀의 반려견인 피넛이 뜻밖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게시했다.
@peanut_and_pablo Poor Peanut, appreciate it’s kinda a creepy look #ledmask #cavapoo #dogmum #dogsoftiktok ♬ original sound – Peanut & Pablo | The Cavapoos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길리스는 침대에 기대 누워 불빛이 새어 나오는 LED 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있다.
특히 피넛은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여긴 듯 재빠르게 침대 밑으로 내려가더니, 길리스에게서 멀리 떨어진 모습이다.
이후 피넛은 못 볼 걸 보기라도 한 것처럼 충격받은 표정으로 길리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결국 도망치기까지 해버렸다.
해당 영상은 17만 9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 당신은 강아지뿐 아니라 내게도 트라우마를 안겨줬어요”, “분명 주인의 목소린데 주인이 아니라 충격받은 모습이네요!!!”, “놀란 눈빛과 걱정 가득한 표정… 마스크를 벗고 어서 안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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