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리다고 방방 뛰면서 몸으로 불평하는 리트리버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의하면, 캐나다의 수컷 골든 리트리버 ‘찰리(Charlie)’는 보호자와 외출을 했다가 언짢은 일(?)을 겪었습니다.
당시 찰리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요. 이 엘리베이터는 녀석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이동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잠깐만 기다리면 될 텐데, 찰리는 그 짧은 시간조차 참기 어려웠나봅니다.
지난 7일 찰리의 보호자가 틱톡 계정(@laurenandcody)에 공개한 영상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찰리를 담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찰리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문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얼른 도착하길 바라는 눈빛을 쏟아낸 녀석.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찰리는 옆에 있는 사람을 보며 우는 소리를 냅니다. 빨리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달라고 투덜거리는 것 같네요.
안타깝게도(?) 여전히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그러자 인내심이 바닥났는지 찰리는 펄쩍 뛰면서 우는 소리를 높였습니다. 녀석은 연신 점프를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데요.
참을성이 부족한 찰리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은 “시간은 돈이거든. 찰리는 엄청 바쁘다구”, “화장실에 가야 했나봐”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찰리의 인내력은 평소에도 작은 것 같습니다. 지난 9일 보호자가 공개한 틱톡 영상을 보면, 토라진 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녀석은 보호자가 저녁 식사 시간을 고작 10분 어겼다고 삐졌는데요.
그럼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찰리. 아마 찰리가 참을성을 기르지 못할지라도, 보호자는 녀석을 예뻐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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