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뷰티가 럭셔리 향수 라인 ‘알케미스트 가든’에서 새로운 오 드 퍼퓸 세 가지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바닐라 피렌체(Vanilla Firenze), 피오리 디 네롤리(Fiori di Neroli), 오스만투스 넥타(Osmanthus Nectar)로, 연금술적 유산과 현대적인 후각적 조화를 담아내며 2025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컬렉션은 연금술의 물질 변환 과정인 대지(Substratum), 공기(Vaporum), 물(Liquidum), 불(Ignis)를 테마로 각 향수를 구성했다. 이탈리아 오리스, 다마스크 로즈, 네롤리, 오스만투스 등 네 가지 주요 꽃 원료가 독창적으로 재해석됐으며, 이를 통해 연금술의 상징성과 새로운 본질을 향수로 구현했다. 각 향수는 고유의 컬러 보틀에 담겨 있어 물질 변형 과정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했다.
바닐라 피렌체는 플로럴 우디 앰버 계열의 향수로, 이탈리아 아이리스 팔리다 콘크리트와 세 가지 바닐라 추출물이 독창적으로 조합됐다. 장인의 정성과 완벽함이 담긴 이 향수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선사한다.
피오리 디 네롤리는 플로럴 시트러스 우디 계열로, 네롤리 에센스와 오렌지 꽃 봉오리를 통해 이탈리아 전통의 부활을 상징한다. 조향사 마티유 나르댕과 줄리 마세의 손길로 탄생한 이 향수는 시트러스 향과 우아한 플로럴 노트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오스만투스 넥타는 플로럴, 과실, 우디 계열로, 오스만투스 꽃의 살구 향조를 강조한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인다. 조향사 나탈리 로르송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이 향수는 후각과 미각의 연결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구찌 뷰티 관계자는 “이번 알케미스트 가든 신제품은 전통적인 연금술의 본질과 현대적인 창의성을 결합한 컬렉션으로, 소비자들에게 향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은 100ml 용량으로 각각 512,000원에 출시되며, 구찌 뷰티의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