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애물단지'된 A380, 해체 본격화[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에서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에어버스 A380-800 항공기를 퇴역시킨다. 기령은 비교적 낮지만 기재 운영계획과 경제성 등을 검토해 항공기의 감항성(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할 가능성)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해 해체를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A380-800 3대의 파트아웃(PART-OUT·
현대차·BMW 등 9개 주요 브랜드, 고객 위치 데이터 무단 제공 논란[더구루=윤진웅 기자]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한 스토킹 등이 미국 내 중대 사회 범죄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부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고객 위치 데이터 보호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악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론 와이든(Ron Wyd
티웨이항공, '2000엔'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하계시즌 일본 노선 여객 확보를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노선에 대해 편도 2000엔(약 1만8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운임은 △인천-나하 9900엔 △인천-후쿠오카 3000엔 △인천-사가 2800엔 △인천-간사
삼성 SF5A-美 시놉시스 UCIe IP,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칩렛' 생태계 강화[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시놉시스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칩렛' 생태계 강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5나노미터(nm) 이하 공정의 설계자산(IP)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파운드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6일(현지시간) "표준 패키징 기술을 지원하는 시놉시스의 UCIe(Universal
현대케피코, 인니 GESITS·IBC와 전기 이륜차 기술 개발 협력[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 IBC, 현지 전기스쿠터 제조업체 그시트(Gesits)와 손잡고 전기 이륜차 등 현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 3사 강점을 결합한 전기 이륜차 2개 모델도 출시하기로 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지난
한화페이저, 美 버지니아에 거점 마련...북미 위성통신시장 본격 진출[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년 뒤 53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위성 통신장비 시장 경쟁을 위해 성장 동력을 탄탄히 구축,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영국에서 4년간의 성공적인 사업을 마치고 미국 버지니아에 첫 사무소
기아, 충전서비스 '기아 차지' 유럽 가입자 10만명 돌파[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아 차지'(Kia Charge)가 유럽 전기차 운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 출시 2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차지 유럽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9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함께 유럽에
삼성전자, 中 산시성 생태보호 앞장[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정부와 손잡고 현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지역 정부·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6일 산시성 임업국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생산법인(SCS)은 최근 산시성 임업국, 산시성 청년발전재단 등과 '산시성 북부 생태문명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기
현대차 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특별 행사 개최[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한 특별 행사를 열었다.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한 필리핀 유명 엔터테이너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6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
기아, 美 ’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참가…EV9 전면 배치[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V9'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6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5일 양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했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
성장하는 인도 LED 조명 시장…韓 기업 공략 방법은?[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LED 조명 산업이 정부 주도 하에 급성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LED 조명 시장 규모는 작년 42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23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4%에 달할
LG전자 '전자칠판' 독일 IGEL 독자 OS 탑재...스마트 학습 환경 제공[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독일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GEL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의 전자칠판(CreateBoard™)에 IGEL의 독자 OS를 탑재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혁명을 선보인다. 5일 IGEL에 따르면 IGEL OS 기반 상업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러시아 지난해 LNG 수출 줄어[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인도·튀르키예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5일 코트라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연간 LNG 생산량은 330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차지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日,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20조 이상 투입[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조원 이상 쏟는다. 미국과 독일보다 더 많은 비중을 반도체에 두며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대만 TSMC와 라피더스에도 수조원대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1년 '반도체·디지털산업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3조900억엔(약 27조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카자흐스탄, 석유 초과 생산 보상 실시[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자흐스탄이 OPEC+(플러스)와 계약에 따라 석유 초과 생산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OPEC+ 합의에 따라 올해 1분기 초과 생산된 석유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세계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약속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말 OPEC에 상세
美 전기차 전환 가속화 전망…EPA 역대 최강 배출규제 발표[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전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현지 당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 역대 가장 강력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을 발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는 지난달 2007년~2023년식 경량 및 중형 승용차, 소형 트럭 그리고 대형 트럭 배출 가스 기준에 대한 새 규제를 잇따라 확정 발표했다
美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2년 안에 7조 돌파[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2026년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의 배터리 셀 생산량 비중은 2030년 20%로 확대된다. 미국 시장이 성장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등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 그룹에 따르면 미국 자동
삼성·LG·현대로템 등 韓 기업 15곳, 이집트 총리와 회동…추가투자 논의[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집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이집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2일(현지시간) 무스타파 맛불리 총리가 신행정수도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로템 등 15개 한국 기업 대표자들과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
[단독] 뉴스케일파워 수장,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전격 방문[더구루=오소영 기자]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았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미국과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서 진행하는 SMR 사업 협력을 다졌다. 3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홉킨스 사장은 지난달 24일 경남 창원 소재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시찰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부사
[단독] 삼성전자,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 반도체 투자 논의[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TV 공장을 두고 있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경제 사절단과 회동했다. 가전, TV에 이어 반도체 생산거점까지 구축해 미주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인 멕시코 생산기지 역할의 중요성이 커질지 주목된다. 쿠르트 호놀드 모랄레스 바하칼리포르니아주 경제혁신부(SEI) 장관은 2일(현지시간) 열린 경제사절단의 한국, 일본, 대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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