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스턴다이내믹스·엔비디아, '스팟'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맞손[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로봇 소프웨어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새롭게 적용한 강화학습(RL) 기술을 고도화해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29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 하반기 '스팟 RL 리서처 키트(
'HD현대 건조' 메탄올 추진 컨선 아네 머스크, 함부르크 입항[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건조한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독일 함부르크에 입항했다. 선박은 덴마크 해운 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의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돼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6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A
윤춘성 사장 "LX인터 미래 '인도'에 있다"…인도 대사와 사업 협력 모색[더구루=오소영 기자]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이 '신규 전략 지역'으로 인도를 눈여겨 보고 있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사업 기회를 살폈다. 포스코와 철강 가공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에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29일 주한인도대사관에 따르면 쿠마르 대사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윤 사장과
SK하이닉스 솔리다임, 中 낸드 행사서 "고용량 SSD로 AI 시대 주도"[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작년에 이어 올해 중국 반도체 포럼에 참석했다. 쿼드레벨셀(QLC)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29일 51CTO 등 중국 외신에 따르면 니진펑(倪锦峰) 솔리다임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LG전자, 중국서 'HVAC' 파트너 초청 대규모 행사...'동맹' 강화로 사업 확대 전력[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국에서 HVAC(난방·환기·공조) 사업 주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지화를 적극 추진, 브랜드 역량을 끌어올리고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VAC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LG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전력을 쏟고 있다. 29일 LG전자 중국법인에 다르면 BS(비즈니
현대제철, 美 조지아 전기차 전용 강판 스틸서비스센터 9월 가동[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긴다.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부터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현대제철의 가공센터 가동도 빨라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4분기에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용 강판 가공센터인 해외스틸서
SK, 베트남 청정 에너지 투자 '전방위 속도'...이번엔 푸옌성에 LNG 생태계 구축 제안[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베트남 푸옌성과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주요 지방정부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푸옌성에 따르면 SK 대표단은 전날 따 안 뚜언(Tạ Anh Tuấn) 푸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동했다. SK는 푸옌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 LNG 가스 전력 인프라
현대차 아이오닉5 N, 피렐리 고성능 타이어로 극한 테스트[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탈리아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IONIQ5 N)'용 맞춤형 타이어의 테스트를 마쳤다. 28일 이탈리아 타이어 생산업체 피렐리(Pirelli)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용 맞춤형 타이어 'P 제로 일렉트(P ZERO ELECT, 이하 P 제로)'의 테스트를 마쳤다. 극한의 주
슈퍼컴퓨터 '레오나르도' 앞세운 伊 로마냐 주지사, 삼성 찾아 AI 협력 방안 논의[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가 대표단을 이끌고 삼성전자 본사를 찾았다. 슈퍼카 본거지로 명성을 알린 지역을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한국 기업에 구애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 반도체까지 전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있는 삼성과도 협력을 꾀한다. 28일 에밀리아 로마냐 주정부에 따르면 보나치니 주지
현대차, 11세대 쏘나타로 중국 세단 시장 공략[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현대차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중국 시장에 11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진입장벽을 최대로 낮추기
한컴인스페이스, 美 '나사 파트너' 스파이어 글로벌과 세종 3호까지 협력[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우주·항공기업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Spire Global)'과 협력을 강화한다. 세종 1호에 이어 2·3호 발사에 역량을 합친다.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하고 우주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끈다. 스파이어 글로벌은 27일(현지시간) 한컴인스페이스와 우주 서비스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호마르-K, 폴란드산 탄약 유형 통합 작업 추진"[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발사대 폴란드명)개선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폴란드 방산매체 '디펜스24(Defence24)'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호마르-K 로켓 시스템을 폴란드 생산 탄약 유형에 통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최종 우승 '2관왕' 쾌거[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를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
삼성전자, 캄보디아 최대기업 '칩몽'과 갤럭시 기기 유통 '맞손'[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캄보디아 대기업 칩몽그룹에 현지에서 갤럭시 정보통신(IT) 기기 판매 권한을 넘긴다. 칩몽의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업고 판매를 확대해 캄보디아에서 점유율을 높인다. 28일 칩몽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삼성전자 태국법인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김민우 삼성전자 태국법인 모바일경험(MX) 사
SK하이닉스, HBM 매출 비중 두 자릿수로 확대…美·中 '예의주시'[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비트 수가 전체 D램 판매 중 싱글디짓(한 자릿수)에서 더블디짓(두 자릿수)으로 올라와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6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최고 실적을 낸 고객사 엔비디아와 달리 9조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배경을 묻는 주주의 질의에
'LIG넥스원 인수' 고스트로보틱스 비전60, 美 국방부 훈련 모습 공개[더구루=정예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이 미 국방부가 차세대 무기 기술을 뽐내는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적진을 정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미군의 신(新)무기 체계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7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60'이 미 육군 미래사령부 주도로 캘리포니아 포트 어윈에 위치한 미
LG전자, 호주서 '실버테크' 사업 본격화...의료용 플랫폼 케어메신저와 '맞손'[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 호주법인이 의료용 화상 통화 및 메시지 플랫폼 '케어메신저(Care Messenger)'와 손을 잡았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한편 변화하는 노인 간호 산업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각오다. 27일 LG전자 호주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케어메신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베트남 조선소도 'HD현대'로 사명 통합[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30년 만에 HD현대미포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베트남 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도 HD현대베트남조선으로 사명을 바꾼다. HD현대는 사명 통합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외 이미지를 제고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베트남조선의 사명을 HD현대베트남조선으로
'HD현대미포 수주' LPG선 2척 발주처 '엑스마르 LPG'로 확인[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수주한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Exmar) 합작사로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와 시피크(Seapeak)의 합작사 엑스마르 LPG(Exmar LPG)로부터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수주가
美 에너지부 장관, LG엔솔 홀랜드 공장 방문…배터리 인재 양성 의지[더구루=오소영 기자]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배터리 공장을 찾았다. 배터리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할 시범 지역을 검토하기 위해 미시간을 방문,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LG에너지솔루션에 발걸음한 것으로 보인다. 홀랜드 공장의 증설에 맞춰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DOE에 따르면 그랜홈 장관은 2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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