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카자흐스탄 하늘길 여나…'인천-아스타나' 취항 준비[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카자흐스탄 하늘길을 열 전망이다. 지난해 국적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을 취항한데 이어 카자흐스탄도 정기 노선을 개설해 중앙아시아 공략을 강화한다. 21일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CAC)에 따르면 이윤상 국토교통부 차관과 탈가트 라스타예프(Talgat Lastay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은 최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
'글로벌 5대 車 부품기업' 포비아, 1만명 일자리 줄인다[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5위 자동차 부품사' 포비아가 주력 매출처인 유럽에서 일자리를 대폭 축소한다. 비용 절감을 꾀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응한다. 포비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유럽에서 2028년까지 최대 1만 개 일자리를 줄인다고 밝혔다. 체코와 독일,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사업장에서 일자리를 축소할 계획이다. 올리비에 듀랑 최고재무
호주 필바라, 수소 허브로 전환…'하반기 조사 완료' 포스코 그린수소 사업 탄력[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정부가 필바라 지역 내 수소 허브 조성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한다. 2028년부터 2만 대 이상 수소차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소를 만들고 수소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필바라가 호주의 주요 수소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포스코의 그린수소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호주 연방과 서호주 정부는 19일(현지시간) 필바라에서 수소
어프로티움, 울산에 수소 신공장 건설…톱소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적용[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최대 수소 기업 '어프로티움(Approtium·옛 덕양)'이 국내에 신규 수소 생산 공장을 짓는다. 덴마크 '톱소(Topsoe)'의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분해) 기술을 적용, 국내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한다. 20일 어프로티움에 따르면 회사는 울산에 연간 7만8000톤(t) 규모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늦어도 오는
한국타이어, 유럽 재생 타이어 범위 확대 '윈-윈-윈 전략' [영상+][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자회사 재생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 제품 생산을 대폭 늘린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재생 타이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유럽법인(Hankook Tire Europe GmbH, HTEG)은
기아, 3월 태국 공장 설립안 매듭…양국 EPA 통해 생산 규모·투자액 결정[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태국에 연간 25만대 생산 규모 완성차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투자 규모를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3월 한국과 태국의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EPA) 협상 결과에 따라 태국 공장 생산 규모, 투자액 등 구체안을 결정
HD현대마린솔루션, UAE 드라이독스와 파트너십 '중동 입지 강화'[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중동 지역의 대형 수리조선소인 드라이독스 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술에 드라이독스의 선박 수리와 개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수리 기술 기준을 제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드라이독스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 투자이어 현지 인력 고용 논의[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장이 있는 안토파가스타 데 라 시에라시의 마리오 쿠시푸마(Mario Cusipuma) 시장과 만났다. 염수 리튬 투자가 증가하면서 고용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19일(현지시간) 엘 에스키우와 인포메24카타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쿠시푸마 시장 일행은 포스코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사무소
삼성·LG·포스코 등 멕시코 유력 대선 주자 이끄는 '팀 셰인바움' 회동[더구루=오소영·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기업들이 멕시코 집권 여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당 소속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후보 캠프와 만났다. 셰인바움 후보가 그리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자와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기회를 살폈다.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국 관계의
현대차 인니서 코나EV 생산…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에 이어 코나EV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하는 2호 전기차로 낙점했다. 현지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0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코나EV를 생산하기로 확정했다. 아이오닉5에 이어 현지 생산하
넥센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데이터 서비스 동맹 합류[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비영리 단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어 관련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도와 시장 발전을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유럽법인은 19일(현지시간) GDSO(Global Data Service Organization)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
'출시 임박' 삼성 갤럭시핏3 세부사양까지 공개[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 3)' 세부사양이 유출됐다. 갤럭시 핏3의 다양한 정보가 유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gizmochina)는 19일(현지시간) 갤럭시 핏3의 마케팅 자료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는 갤럭시 핏3의 세부사양과 기능이 소개됐다. 공개된 자
인도 모디 총리도 빠져들었다...'갤럭시 AI' 기능에 연신 흥미[더구루=오소영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반했다. 인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최초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신제품의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살폈다. 인도를 주력 생산·연구 거점으로 키우고 있는 삼성전자의 행보도 호평했다. 20일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인도
韓·中 컨테이너 물동량 6년 만에 최저치[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중국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컨테이너 운송 수요가 타격을 입고, 중미 갈등에 따라 중국에서 미국으로 환적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수가 줄어들면서 물동량이 감소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여객·화물 겸용 운반선인 '카페리(RO-PAX, 로팩)'가 지난해 중국으로 운
기아 KLTV 4x4 경전술 차량, 칠레서 첫 야간작전 투입[더구루=윤진웅 기자] 칠레 해병대(CIM)가 이른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한국형 소형 전술 차량(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을 야간작전에 투입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IM은 최근 △발파라이소(Valparaíso) △마르가 마르가(Marga Marga) △비냐 델 마르(Viña del Mar) △킬푸에(Quilp
삼성전자, 디커 데이터와 호주 모바일 B2B 제품 유통 계약[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최대 IT 전문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B2C(소비자 간 거래)에서 B2B(기업 간 거래)까지 확장한다. 취급 제품을 다변화하고 유통망을 강화, 현지 상업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일 호주 '디커 데이터(Dicker Data)'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삼성전자의 모바일 B2B 제품에 대한 오픈 채널 유통 계약을
LG전자·루프트한자 합작 'AERQ', 유럽항공안전청 감항성 인증[더구루=길소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감항성을 인증받았다. 감항성 인증은 항공기가 운용범위 내에서 비행안전에 적합하다는 의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ERQ가 획득한 국제 감항인증서 'EASA 폼(Form) 1'은 제품, 부품 또는 구성 요소가 승인/비승인 설계 데이터에 따라 제조됐음을
한화오션, 그리스 가스로그 주문 LNG선 진수식...8월 인도[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 가스로그(GasLog)를 위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물에 띄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일 거제조선소에서 가스로그를 위해 건조 중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 '가스로그 이탈리아(GasLog Italy와 '마블 피닉스(Marvel Phoenix)'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시스템 성능 개선 솔루션 '비플렉스' 공개[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블룸에너지'가 연료전지 시스템 성능 개선을 돕는 소비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연료전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블룸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새로운 부하 추종 솔루션 '비플렉스(Be Flex)'를 공개했다.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
현대차, 호주 '新 차량 에너지 효율 표준 규제' 환영한 까닭?[더구루=윤진웅 기자] 호주 정부가 차량 배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규제안을 제안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료소모량 등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탓에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사실 달갑잖은 소식이지만, 오히려 먼저 나서 적극 지지를 알렸다. 이는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토요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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