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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내겐 너무 아찔한 OOO? 541m 상공에서 팔 벌려 뛰기하고 온 썰 그동안 쌓아왔던 내 안의 두려움을 한 겹씩 벗겨내고 싶었다. 높은 곳이 두려워 놀이기구를 탈 때면 눈을 질끈 감고 손에 쥐가 날 정도로 손잡이를 꽉 잡았더랬다. 더 이상 “그깟 놀이기구 안 타고 높은 곳 안 올라가면 되지!”라는 비겁한 자기합리화도 하고 싶지 않았다. 지난 18일,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나름의 해방을 시도했다. ‘나의 해방일지’다.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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