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PL 프로젝트 핵심은 기술 이전+폴란드 현지 솔루션"[더구루=길소연 기자] "성능 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대로템) 기술 이전과 폴란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방산법인장(상무)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MILMAG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2 전차를 폴란드와 공동 생산시 폴란드 장비와 통합해 장비 조달 과정의 최소 50%를 폴란
[단독] '농슬라' 대동 북미법인, '100억↑회삿돈 빼돌린' 전직 임원과 소송전[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미국에서 전직 법인장을 포함해 고위 임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재무 담당 임원이 법인장을 포함해 북미법인 핵심 간부들의 지원 속에 소프트웨어 회사 수장을 겸임하고 대동과의 계약을 통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전직 임원들과 법적 공방을 벌이며 세계 최대 농기계 시장인 북미에서 대동의
스트라드비전, 몰입형 AR 내비게이션 개발…日 주요 자동차 업체와 협력 생산[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몰입형 증강현실(AR) 기술 '이멀시브(Immersive)'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향상된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사업 확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
SK 재산분할 1.3조 이전에 이재용·이부진이 있었다…얼마길래?지난 31일 항소심 판결로 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해야 하는 재산 분할액은 1조 3,808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재계 이혼소송 역사를 통틀어 알려진 액수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단독] '광물 외교' 나선 장인화 포스코 회장, 탄자니아 핵심 광물 공급망 논의[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탄자니아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콕 찝었다. 사이마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회동해 광물을 포함해 여러 협력을 검토했다. 흑연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광물 공급처를 다각화한다. 4일 탄자니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하산 대통령은 전날 서울에서 장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
삼성중공업, 모잠비크 대통령 만나 2차 FLNG 수주 논의[더구루=길소연 기자] 아프리카 첫 심해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성공적으로 건조한 삼성중공업이 모잠비크 가스전의 두 번째 FLNG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모잠비크 정부 승인만 남겨둔 상황에서 승인만 떨어진다면 건조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안영규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
‘절대 넘을 수 없을 거 같았는데…’ 당당히 업계 1위 이겨버린 브랜드국내 라면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농심과 삼양라운드스퀘어(前 삼양식품·이하 삼양)가 그 주인공이다. 삼양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선보인 선발주자로 알려졌으나 농심의 등장과 터진 ‘우지 파동’으로 업계 1위를 후발주자인 농심에 내줬다.
LG엔솔, 튀르키예 프로니우스 '가정용 ESS 사업' 맞손[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스트리아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프로니우스(Fronius)'와 튀르키예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한다. LG의 ESS에 프로니우스의 인버터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기차 업황이 둔화된 시기 중요한 먹거리로 떠오른 ESS 사업의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3일 프로니우스에 따르면 프로니우스 튀르키예 법인
'셧다운 발목' 현대차, 5월 인도 마힌드라에 판매량 추월 허용 '3위'[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3개월 연속 인도 월간 판매 2위 기록 달성이 좌절됐다.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등 SUV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렸지만, 유지보수 작업에 의한 현지 공장 셧다운이 역전 허용 빌미가 됐다. 3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단독] 삼성, 中서 3D 반도체 강유전체 소재 적용 등 735건 특허 획득[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의 중국 내 특허 승인 행렬이 5월에도 이어졌다. 반도체와 배터리부터 로봇, 원격 의료까지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출원한 7
탄자니아 대사, 포스코 이차전지 공장 방문해 '엄지 척'...광물 협력 강화 모색[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와 만났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에 초청해 기술력을 알리고 흑연에 이어 니켈·리튬으로 광물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광물 부국'인 탄자니아와 손잡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마부라 대사 일행은 지난달 13~14일 포스코 주요 사업장을 돌았다. 세종시에 위
OPEC+ 감산 연장 결정에도…골드만삭스 "유가 약세 지속"[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산유국 모임인 OPEC+의 석유 감산 연장 결정에도 유가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3일 투자 노트를 통해 “OPEC+ 회의 결과가 유가에 약세가 될 것”이라며 “브렌트유 예상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에서 90달러 범위 안
한화재팬, 日 디지털 그리드에 J-크레딧 인증 '2548t 이산화탄소' 판매[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탄소 배출권 'J-크레딧'(J-Credit)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판매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일본 전력거래 플랫폼 디지털 그리드(Digital Grid)와 J-크레딧 인증량 2548톤(t) 이산화탄소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크레딧을 이전했다. 매매된 크레딧은 작년 12월15일에 J
기아, 나이지리아 'CNG 국가 전환 프로젝트' 이끈다[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나이지리아 친환경차 시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압축천연가스(CNG) 기술에 대한 현지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국가 차원에서 CNG 채택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이란을 따라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향후 기아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3일 나이지리아 국립과
삼성중공업, 中 룽청에 단열탱크 제조공장 구축...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에서 단열탱크 제조공장을 구축해 친환경 선박 시장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중국 사업장을 세 곳으로 한 곳으로 일원화한 삼성중공업은 중국 유일의 사업장에서 단열 저장탱크 설계 및 제작을 통해 현지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중국 생산법인 영성(荣成, 룽청)유한공사는 지난달 29일 룽청
원자력硏, 덴마크 시보그와 '4세대 원전' MSR 개발 본격화[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덴마크 시보그와 4세대 원전인 '용융염원자로(MSR)' 개발에 협력한다. 안전성을 강화한 차세대 소형 원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탄소 중립에 대응한다. 3일 시보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원자력연과 MSR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D현대중, 프랑스 GTT에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 화물창 설계 발주[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만 해운회사 양밍해운으로부터 수주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 5척의 화물창 설계를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에 맡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GTT에 1만5500TEU급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의 극저온 연료
한동안 안 보이더니…”이젠 가수보단 화장품 CEO로 불립니다”지난 2020년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자숙에 돌입했다 2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근황이 전해져서 화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 뷰티 박람회'를 통해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中 '산업특출공헌기업' 선정…배터리 경쟁력 강화[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배터리 산업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요 배터리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CABIA, China Automotive Battery Innovation Alliance)에 따르면 SK온은 CABIA가 수여하는
“주식 178% 올랐다” 업계에서 ‘한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회사, 바로…엔비디아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등에 업고 관련 밸류체인이 속한 반도체주들 역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특히 국내 기업 중 한미반도체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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