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 감소세…美 제재 복원 영향[더구루=홍성환 기자]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이 미국이 제재를 복원함에 따라 감소세를 보였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6월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은 5월 일평균 82만2000배럴로 전월 82만5000배럴 대비 소폭 줄었다. 다만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보고한 5월 석유 생산량은 91만배럴로 전월
SK E&S,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회동...청정 에너지 사업 적극 제안[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회동했다. 베트남의 2050년 탄소중립을 지원하고자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해 청정에너지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사업을 가속화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21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유영욱 SK E&S 글로벌사업개발실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
한국계 설립 UAE 오일트레이드 업체, 조코위 대통령 단독 면담[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계 기업인이 설립한 아랍에미리트(UAE) 오일 트레이드 업체 ‘아틀란티스 와이드 가스 앤드 페트로 트레이딩(Atlantis Wide Gas and Petro Trading LLC)’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단독 면담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경희 아틀란티스 와이드 가스 앤드 페트로 트레이딩 한국 지사장은 최근
'한국가스공사 참여' 모잠비크 천연가스 매장량 '138조원' 천문학적 가치[더구루=길소연 기자] 모잠비크에 매장된 천연가스 가치가 '1000억 달러(약 138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지난 1월 발간한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모잠비크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 1000억 달러(약 138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GS에너지 '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 파트너'로 伊 테크니몬트 합류[더구루=오소영 기자] GS에너지와 애드녹(ADNOC) 등 파트너사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 파트너로 이탈리아 테크니몬트(Tecnimont S.p.A)를 선정했다. 타지즈 산업화학단지에서 오는 3분기 공장을 착공해 2027년 가동에 돌입한다. 중동 블루 암모니아 개발에 진전을 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다. 5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증산 위해 3000억원 투자 단행[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 증산한다. 적기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를 타고 급증하고 있는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총 6억 5000만 호주달러(약 6
OPEC+ 감산 연장 결정에도…골드만삭스 "유가 약세 지속"[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산유국 모임인 OPEC+의 석유 감산 연장 결정에도 유가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석유 수요 상황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3일 투자 노트를 통해 “OPEC+ 회의 결과가 유가에 약세가 될 것”이라며 “브렌트유 예상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에서 90달러 범위 안
“심각합니다”…현재 중국에 다 밀리고 있다는 ‘한국의 산업 세 가지’최근 중국의 무서운 기술 성장으로 한국이 여러 산업의 시장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중국은 저렴한 노동력과 자국 내 대규모 시장을 바탕으로 산업 발달이 빠르게 이뤄졌다. 이렇게 몸집을 불린 중국 산업은 한국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BP, 베네수엘라 해상 가스전 사업 협상 중단[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베네수엘라 가스전 사업 협상을 중단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가스 수출 제재를 복원한 데 따른 것이다. 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BP는 지난달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베네수엘라·트리니다드토바고 해상 국경에 위치한 마나킨 코쿠이나 가스전 개발 협상을 중단했
LG화학, 中 친환경 소재 시장 '눈독'...하이순신소재와 사업 협력 논의[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중국 친환경 소재 시장에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현지 포장재 회사인 하이순신소재(海顺新材)와 회동해 친환경 소재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플라스틱 규제로 커지고 있는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 29일 중국 시나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중국 저장성 후저우 소재 하이순신소재 사업장
이라크 석유부, 中 양태이오일필드와 가스전 개발 계약[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중국 기업과 가스전 개발에 손을 잡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미드랜드오일컴퍼니는 양태이오일필드·페트로이라크 컨소시엄과 만수리야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만수리야 가스전은 이라크 동북부 디얄라주에 위치한 가스전으로, 이라크 가스전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추정 매장량은 4조5000억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인니 장관 만나 "내년 현지공장 가동 이상無"[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방한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만났다. 롯데케미칼의 현지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의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를 재확인했다. 21일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이 사장과 하르타르토 장관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라인
[단독] 효성, 베트남에 '3억 달러 투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쏟아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부총리에 이어 호찌민시에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지원을 주문했다. 베트남을 전략 기지로 삼고 사업을 불리고 있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전이 투영된 행보로 보인다. 20일 바오다우투(Báo Đầu tư) 등 베트남
효성, 스판덱스 글로벌 확장 가속도…中 '3000억원↑' 3단계 투자 착수[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중국 스판덱스 공장의 3단계 증설에 착수했다. 3000억원 이상 투자해 스판덱스와 스판덱스 원료인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모두 생산량을 늘린다. 인도와 튀르키예에 이어 총 2조원 이상 투입될 중국 공장의 증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판덱스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1위를 사수하겠다는 조현준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
러시아 지난해 LNG 수출 줄어[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인도·튀르키예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5일 코트라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연간 LNG 생산량은 330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차지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카자흐스탄, 석유 초과 생산 보상 실시[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자흐스탄이 OPEC+(플러스)와 계약에 따라 석유 초과 생산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OPEC+ 합의에 따라 올해 1분기 초과 생산된 석유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세계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약속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말 OPEC에 상세
LG화학 中 후이저우 공장 증설 검토...ABS 세계 1위 '왕좌' 지킨다[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를 생산하는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혜주) 공장 증설을 검토한다.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해 세계 1위 ABS 업체로서 입지를 다진다. 29일 후이저우시위원회 기관지인 '후이저우 데일리'에 따르면 주은정 LG화학 후이저우법인 법인장(상무)은 "LG화학은 후이저우시의 경제 발전을 돕기 위해
한화 컨소시엄, 베트남 꽝찌성·T&T 회동…하이랑 LNG 2029년 가동[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방한한 베트남 꽝찌성 정부·T&T그룹과 만났다. 하이랑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2029년 2분기 가동한다는 포부다. 29일 업계와 꽝찌성 정부에 따르면 보 반 흥(Vo Van Hung)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티 탄 빈(Nguyen T
EU, 러시아산 LNG 수입 규제 추진[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패키지에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할 전망이다. 28일 코트라에 따르면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EU의 14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러시아산 LNG를 포함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 조치가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 현재 EU의 러시아산
中 해양석유그룹, 첫 육상 LNG선 충전소 설립[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이 첫 육상 액화천연가스(LNG)선 충전 인프라를 설립했다. 27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그룹은 최근 칭위안시 내 육상 LNG선 충전소 프로젝트 기계 완공 허가 신고를 통과했다. 이는 내륙 하천 선박의 가스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 및 건설에 참여한 최초의 내륙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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