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는 보통 5월 중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해 1년 내내 접할 수 있다. 덕분에 토마토는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채소가 아닌, 사시사철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채소다.
하지만 토마토를 자를 때 과즙이 흘러 도마와 손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많다. 특히 과즙이 많은 토마토일수록 불편함은 더 커진다. 다행히 이 문제를 해결할 간단한 방법이 있다. 포크 하나만 있으면 깔끔하게 토마토를 자를 수 있다.
토마토 쉽게 자르는 법


먼저 깨끗이 씻은 토마토에서 꼭지를 떼어낸 후, 꼭지가 아래로 향하게 두고, 토마토 껍질 중앙에 포크를 꽂는다. 그 후, 칼을 포크 사이에 넣고 자르면 과즙이 흘러내리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과즙이 도마에 튀거나 손에 묻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토마토, 샐러드부터 파스타까지 활용도 높아

자른 토마토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을 때 과즙이 흐르지 않아 요리가 더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샐러드를 만들 때는 토마토를 간단히 썰어 소금, 올리브오일, 식초로 간을 맞추면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에서는 토마토의 과육이 흐르지 않아 빵이 젖지 않고, 식감이 좋다. 또한, 토마토를 넣은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바질을 넣은 토마토 소스는 파스타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스튜나 국, 피자 토핑, 오믈렛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영양 만점 토마토, 효능은?

토마토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 유리하다. 또한,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들어주는 성분으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 외에도 토마토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이처럼, 토마토는 자르는 방법부터 요리까지, 그리고 다양한 영양소까지 모든 면에서 유용한 식재료다. 매일의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토마토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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