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육볶음은 누구나 자주 만들어 먹는 친숙한 요리다. 하지만 여기에 단 하나의 재료를 추가하면 전혀 다른 차원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중국식 된장인 ‘두반장’이다.
두반장은 대두와 누에콩(잠두)을 섞어 발효시키고, 소금과 향신료로 맛을 더한 중국식 장류다. 이 레시피는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정현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매콤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두반장은 제육볶음에 풍미를 더하고, 중식 특유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제육볶음을 만들 때, 중요한 재료는 바로 두반장이다. 두반장은 매콤하고 깊은 맛을 더해 주며, 중식 특유의 풍미를 살려주는 핵심 재료다.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을 준비하고, 여기에 다진 생강 1t와 청주 1T를 넣어 잘 버무려 둔다. 양파는 1/2개, 대파는 1/2대, 마늘종 2대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양념장에는 만능간장 4T, 고춧가루 5T, 설탕 3T, 참기름 1.5T, 두반장 2.5T, 통깨 약간을 넣어 완성한다. 만능간장이 없다면 양조간장 1T, 설탕 1T, 물 6T를 섞어 대체할 수 있다.
양파와 대파, 마늘종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생강은 채썰어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다진 생강과 청주를 넣어 잘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둔다.
양념장을 만들 때, 만능간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두반장, 통깨를 고루 섞어둔다. 재운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준비한 채소와 함께 잘 섞어 10분 정도 더 재워둔다.
그 후, 팬을 달군 뒤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재운 고기를 넣어 중약불에서 골고루 익힌다. 불이 너무 세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제육볶음을 접시에 담고 채 썬 생강을 올려 마무리하면, 매콤하고 풍미가 깊은 두반장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두반장은 그 자체로 강한 맛을 내기 때문에, 양념장에 추가하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운 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2T 정도 넣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금씩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재운 고기를 볶을 때 불 조절이 중요한데, 너무 센 불에서 볶으면 양념이 타기 쉬우므로 중약불로 천천히 익히는 것이 포인트. 이 제육볶음은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요리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
– 다진 생강 1t
– 청주 1T
– 양파 1/2개
– 대파 1/2대
– 마늘종 2대
양념장 재료
– 만능간장 4T
– 고춧가루 5T
– 설탕 3T
– 참기름 1.5T
– 두반장 2.5T
– 통깨 약간
※ 만능간장이 없다면 양조간장 1T, 설탕 1T, 물 6T를 섞어서 대체할 수 있다.
만드는 법
1. 양파는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마늘종은 2대 정도 준비해 큼직하게 썰고, 생강은 얇게 채썬다.
2.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에 다진 생강 1t와 청주 1T를 넣고 고루 버무려서 10분 정도 재워둔다.
3. 양념장은 만능간장 4T, 고춧가루 5T, 설탕 3T, 참기름 1.5T, 두반장 2.5T를 잘 섞어 만든다. 통깨는 마지막에 뿌리기 위해 따로 준비해둔다.
4. 재운 돼지고기와 채소를 섞어 양념장을 넣고 다시 10분 정도 재운다.
5. 팬을 중약불로 달군 뒤, 기름을 1T 정도 두르고 재운 돼지고기를 넣어 5~7분 정도 볶아준다. 중간중간 고기를 뒤집으면서 골고루 익힌다. 불이 너무 세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한다.
6. 고기가 다 익으면 그릇에 담고, 마지막으로 채 썬 생강을 올려 마무리한다. 통깨도 살짝 뿌리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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