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물티슈를 두 장 넣었더니… 온 가족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됐습니다

옷에 붙은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 아무리 털어도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세탁 후에도 여기저기 붙어 있는 털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 하나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세탁기에 물티슈 두 장을 넣는 것만으로도 털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2020년 4월 13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 방법이 소개됐다. 문제로 출제된 질문은 “세탁기에 ‘이것’을 넣으면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 제거에 효과적이다”였다. 김숙은 “때수건”, 송은이는 “손수건”이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정형돈이 “물티슈”라고 외쳤고, 제작진이 정답을 발표했다. 물티슈 두 장만 세탁기에 넣으면 세탁 과정에서 빠져나온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을 효과적으로 붙잡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작정 따라 하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세 장 이상 넣으면 오히려 세탁기 필터가 막힐 위험이 있다. 적정량은 두 장이다. 이미 사용한 물티슈는 먼지와 세균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위생상 좋지 않다.

잘 찢어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세탁 중 물티슈가 찢어지면 옷에 달라붙거나 세탁기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당겨봤을 때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제품이 적합하다.

젖은 천이나 일반 헝겊을 사용하면 효과가 없다. 머리카락과 털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함께 사용하면 물티슈 특유의 냄새도 사라진다. 향이 걱정된다면 안심하고 시도할 수 있다.

세탁기에 남아 있는 먼지나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물티슈를 활용하면 청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먼저 물티슈 두 장을 통돌이 세탁기에 넣고 세제는 따로 넣지 않는다.

반드시 질긴 물티슈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어 헹굼 코스를 선택하고 물 높이를 8 정도로 맞춘다. 세탁기가 작동한 후 물티슈에 묻어 나온 먼지를 확인한다. 필요하면 한 번 더 두 장을 넣고 반복한다.

끝으로 세탁기 내부를 마른 천으로 닦아 잔여물을 제거하고,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킨다.

이처럼 세탁기에 물티슈를 넣고 돌리면 내부에 남아 있던 먼지와 찌꺼기가 물티슈에 흡착된다. 정기적으로 세탁기를 청소하면 빨래도 더 깨끗해진다. 간단한 방법 하나로 세탁기 관리까지 할 수 있다.

「세탁기에 물티슈 사용 시 주의할 점」

1. 세 장 이상 넣지 말 것 – 과다 사용 시 필터가 막힐 수 있으므로 두 장까지만 사용.

2. 재사용 금지 – 사용한 물티슈는 먼지와 세균이 묻어 있어 위생상 좋지 않음.

3. 잘 찢어지지 않는 제품 사용 – 찢어진 물티슈가 옷이나 세탁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내구성 좋은 제품 선택.

「물티슈를 이용한 세탁기 청소법」

1. 물티슈 2장 투입 – 세제 없이 사용.

2. 질긴 제품 선택 – 찢어지지 않는 물티슈 사용.

3. 헹굼 코스 실행 – 물 높이는 8로 설정.

4. 먼지 확인 후 반복 가능 – 필요하면 한 번 더 청소.

5. 마른 천으로 마무리 – 잔여물 제거 후 문을 열어 완전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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