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을 만들 때, 밥과 재료를 넣고 말아서 끝내는 레시피가 많지만, 이 김밥은 마요네즈와 달걀지단, 참기름을 더해 풍미가 더욱 살아있다. 원조 김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 레시피는 준비도 간단하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마요네즈로 밥을 버무려 넣는 방식은 다른 김밥들과 차별화되며, 마요네즈의 부드러움과 밥의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해준다. 이 레시피는 13남매 국민장녀 남보라가 편스토랑에 출연해 공개한 방법으로, 다양한 재료가 균형 있게 들어가지만 그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이제, 이 맛있는 원조 김밥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자.
요리 재료

김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김 10장, 햄 10줄, 우엉조림 10줄, 단무지 10줄, 밥 1.5kg, 당근 1.5개, 맛살 5개, 시금치 500g, 달걀 10개, 마요네즈 250g, 소금, 맛소금, 참기름, 식용유. 이렇게 준비되면 김밥을 10줄 정도 만들 수 있다.
단, 김, 햄, 우엉조림, 단무지 등 김밥용 제품을 사용해야 맛이 제대로 살기 때문에 준비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김밥 재료
– 김 10장
– 햄 10줄
– 우엉조림 10줄
– 단무지 10줄
– 밥 1.5kg
– 당근 1.5개
– 맛살 5개
– 시금치 500g
– 달걀 10개
– 마요네즈 250g
– 소금
– 맛소금 15g
– 참기름
– 식용유
만드는 법
먼저, 당근을 채 썬 후 맛살은 길게 2등분한다. 그다음 볼에 달걀 10개와 소금 2티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밥 1.5kg에는 마요네즈 250g과 맛소금 15g을 넣고 잘 섞어 맛을 내자. 이 밥에 마요네즈가 더해지면 김밥의 밥맛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이제 달걀지단을 만들어야 한다. 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바르고 예열한 후, 불을 끄고 달걀물을 부어 고르게 펴준다. 약불로 다시 불을 켜서 달걀을 익히고, 지단이 다 익으면 주걱으로 돌돌 말아 꺼내 채 썬다.
달걀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부분을 먼저 떼어낸 뒤 돌돌 말면 쉽게 말린다. 달걀지단을 썰 때는 너무 얇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적당한 크기로 썰어야 김밥 속 재료들이 잘 어우러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밥을 말아보자. 끓는 물에 시금치와 소금을 넣어 데친 후 물기를 짠 뒤, 소금과 참기름, 깨를 넣어 버무린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당근을 넣어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당근을 꺼내고 같은 팬에 식용유를 더 추가한 후 김밥용 햄을 넣어 볶는다. 이제 김밥을 말 준비가 완료됐다.
김을 깔고 그 위에 밥을 2/3 정도 얇게 펴고, 볶은 당근, 햄, 맛살, 우엉조림, 단무지, 시금치, 그리고 채 썬 달걀지단을 차례대로 넣는다.
이때, 재료가 균등하게 배치되도록 신경 써서 넣으면 김밥이 한층 더 맛있다. 마지막으로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발라주고 김밥을 썰어낸다.


재료 준비
– 당근 채 썰기
– 맛살 2등분
– 달걀 10개, 소금 2t 섞기
– 밥 1.5kg, 마요네즈 250g, 맛소금 15g 섞기
달걀지단
1. 팬에 식용유 바르고 예열
2. 달걀물 붓고 고르게 펴기
3. 약불에서 익힌 후 돌돌 말아 채 썰기
원조김밥
1. 끓는 물에 시금치 데친 후 물기 짜고 소금, 참기름, 깨 넣어 버무리기
2.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당근 볶기
3. 당근 꺼내고 김밥용 햄 볶기
4. 김에 밥 2/3 펼치고 재료들 넣고 말기
5. 김밥 겉면에 참기름 발라 썰기
오늘의 레시피 팁
김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료를 적당히 넣고 잘 섞는 것이다. 밥에 마요네즈를 넣을 때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너무 무겁고 맛이 과해지므로 250g 정도가 적당하다.
달걀지단을 만들 때 불의 세기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센 불에서 익히면 달걀이 타기 쉽기 때문에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부드럽고 맛있는 지단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김밥 속 재료는 각자 좋아하는 것을 추가하거나 빼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우엉조림과 단무지는 꼭 넣어야 그 맛이 살아난다. 이 레시피를 참고해 김밥을 만들어 보면, 그 맛에 반해 계속해서 먹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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