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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은 차고 넘치는데… 국내산은 없어서 못 먹는 식재료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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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가 접시 위에 올려져 있다. / 위키푸디

유부가 접시 위에 올려져 있다. / 위키푸디
유부가 접시 위에 올려져 있다. / 위키푸디

유부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탁을 채운 식재료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유부는 유부초밥, 유부 된장국, 유부전골 등 여러 요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리가 간편하고 맛이 무난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유부는 1970년대 이후 한국에서 소비되기 시작했다. 일본식 유부초밥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유부를 활용한 요리들이 확산했다. 1980~1990년대 들어 패스트푸드 문화가 정착했고, 유부는 도시락용 메뉴로 자리 잡았다.

국내산 유부가 부족한 이유

유부 자료 사진. / Nutria3000-shutterstock
유부 자료 사진. / Nutria3000-shutterstock

한국에서 유부를 찾는 소비자는 많지만, 국내산 제품을 찾기는 어렵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유부의 대부분이 일본산이다. 이는 국내 유부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부를 생산하려면 두부를 얇게 썰어 튀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부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관련 설비도 체계적으로 갖춰지지 않았다. 국내산 유부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산 유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

일본산 유부 자료 사진. / Riocool-shutterstock
일본산 유부 자료 사진. / Riocool-shutterstock

일본은 과거부터 유부 생산 기술이 발달했다. 대량 생산 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이후 유부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으로의 수출이 활발해졌다.

유부의 주재료인 콩의 원산지도 일본산 유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에서 소비되는 콩은 대부분이 수입산이다. 일본 역시 수입 콩을 활용한다. 그러나 일본은 오랜 시간 두부와 유부 관련 가공 기술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에 저장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도 일본산 유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 역시 일본산 유부를 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유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유부초밥 자료 사진. / Caito-shutterstock
유부초밥 자료 사진. / Caito-shutterstock

유부를 활용한 대표적인 요리는 유부초밥이다. 조미된 유부와 초밥용 밥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간을 맞춘 밥을 유부 속에 넣으면 완성이다. 여기에 단무지, 오이, 당근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유부 된장국도 인기다. 육수에 된장을 풀고 두부, 미역, 파 등을 넣어 끓인 후 마지막에 유부를 더하면 된다. 국물을 머금은 유부가 깊은 감칠맛을 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국 요리가 완성된다.

유튜브 ‘tvN Joy’

유부전골도 여러 조리법 중 하나다. 전골냄비에 채소, 버섯, 두부, 유부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 된다. 국물이 깊고 진한 맛을 내며, 유부가 국물을 흡수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다.

유부 튀김도 빼놓을 수 없다. 먹기 좋게 크기로 자른 유부에 전분이나 튀김가루를 묻혀 바싹하게 튀기면 완성이다. 간장소스나 매운 양념장을 곁들이면 간식이나 안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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