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는 고프지 않지만 입이 심심할 때 우리는 보통 과자를 많이 찾는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과자를 먹게 되는데 문제는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게 되면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보통 사람들은 먹고 남은 과자의 윗부분을 고무줄로 대충 묶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나중에 다시 먹을 때 과자가 눅눅하고 바삭한 식감이 사라져 맛이 없어진다.
먹고 남은 과자도 바삭바삭하게 다시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1, 페트병을 활용한 밀봉 방법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빈 페트병이다. 대부분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물병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입구 부분이 넓은 물병을 선택하면 과자 봉지를 넣고 밀봉하는 과정이 더 쉬워진다. 페트병의 크기는 과자 봉지에 맞는 적당한 크기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페트병을 준비했다면 가장 먼저 페트병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만약 음료수를 담았던 페트병이라면 특히 신경 써서 세척해야 한다.
세척 후 페트병의 입구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다. 이때 입구가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야 과자 봉지를 넣고 밀봉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페트병의 입구를 잘랐다면 페트병의 뚜껑을 열고 과자 봉지의 윗부분을 페트병 입구에 넣는다. 이후 과자 봉지를 뒤로 젖히고 페트병의 뚜껑을 단단히 닫으면 과자 봉지가 밀봉된다. 이렇게 하면 과자 봉지를 공기와 완전히 차단 시켜 과자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2. 지퍼백을 활용한 밀봉 방법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지퍼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필요한 재료는 지퍼백과 양면테이프다. 이때 밀봉하려는 과자 봉지의 가로 길이와 지퍼백의 가로 길이가 비슷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먹고 남은 과자 봉지의 윗부분을 남은 과자 양 기준 5cm 정도만 남겨 둔 후 가위로 잘라준다. 지퍼백 역시 절반을 가위로 잘라준다.
이후 지퍼백의 지퍼 바로 아랫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준다. 양면테이프는 양쪽 면 모두 붙여야 한다.
잘라낸 지퍼백 아래쪽으로 과자 봉지를 넣어주고 과자 봉지의 입구 부분이 지퍼백의 지퍼 바로 아래쪽으로 가게 한 다음 양면테이프의 필름지를 뜯어 과자봉지와 지퍼백을 고정시킨다.
이렇게 하면 과자봉지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지퍼락이 생기게 되고 양면테이프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과자가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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