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일환으로 자연 친화적 교육 공간 후원
‘숲이 있는 운동장’ 1호 전달식 진행
지난 21일 하나투어가 특수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교육 공간인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한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금 전달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를 비롯해 박필선 생명의숲 공동대표와 정민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 사업은 교육 공간 마련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지로 선정한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 특수학교다.
자연 친화적 녹지 공간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하고 벤치와 나무 이름표 등 시설물도 기증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으로 미세먼지의 영향을 낮추는 마을 냉각수 역할을 하고,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에 이어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1년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가꾸기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한강 숲 가꾸기 등 도심 내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국내 산업 부문별 상표 가치 조사 기관 브랜드스탁의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순위에서 여행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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