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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즐기고 환경도 챙기는일석이조 여행지 5

여행 플러스 조회수  

전 세계가 ESG 열풍이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여행업계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74%가 지속가능한 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고, 80%가 올해 지속가능한 숙소에 적어도 한 번은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렌디한 도시부터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공원까지, 여행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여행지 5선을 소개한다.

남아공 호스프루잇

유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호스프루잇은 장엄한 북부 드라켄즈버그산맥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 소유 보호구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크루거캐니언스 생물권 중심부에 위치한다.

남아공 호스프루잇

지역 공동체는 다양한 재활용 및 보존 활동에 참여하거나 레커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 농산물을 선보이는 등 지역 사회를 지키려는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모홀로홀로 야생동물 구조 센터와 호스프루잇 멸종위기종 보호센터에 방문하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기부도 할 수 있다.

남아공 호스프루잇

크루거 국립공원 근처의 아담한 자연보호구역에 위치한 분독스 사파리 롯지는 초가지붕을 얹은 샬레(오두막)와 사파리 텐트를 제공하며, 야외 수영장과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 사회 및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지역 보존을 지원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은 유럽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고체 폐기물의 99%가 재활용되고 재생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자랑하기 때문에 생수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도시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도보 거리 내에 여러 명소가 위치해 있어 보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도시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다면 시에서 제공하는 1000대 이상의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게 좋다.

스웨덴 스톡홀름

다운타운 캠퍼 바이 스캔딕은 노르딕 스완 에코라벨을 획득한 호텔로, 100%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을 갖추고 있다. 스톡홀름 중앙역이 도보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마치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도시를 탐방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구아수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푸에르토 이구아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선정된 이구아수 국립공원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275개의 폭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폭포는 반원 형태에 높이가 82m가 넘는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으로, 국립공원 바로 중앙에 위치해 있다.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구아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탐방을 즐기고 싶다면 여러 하이킹 경로를 따라 걷거나 정글을 횡단하는 생태 기차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길 추천한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열대 숲에서는 무려 1000종이 넘는 각종 야생 동식물을 찾아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구아수


그란 멜리아 이구아수는 이구아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폭포와 정글이 내려다보이는 객실을 갖추고 있고, 투숙객은 전용 발코니에서 호텔 주변을 가득 메운 열대 식물을 감상하거나 정원이 보이는 인피니티풀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

목가적인 열대 섬 여행지인 보라카이는 4km 길이의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를 비롯해 17개의 멋진 해변과 작은 만이 있으며, 눈부시게 깨끗한 모래사장에서 여유롭게 일광욕을 만끽하거나 투명한 바다에서 서핑, 카이트보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기 세발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태양 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위치한 라 반카 하우스 앳 보라카이는 숙소 주변을 둘러싼 야자수와 청록빛 바다로 인해 휴양지에 온 느낌을 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섬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과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박물관과 갤러리, 도시를 대표하는 CN 타워와 멋진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한 토론토. 이곳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뻔한 관광 코스를 벗어나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에 참여해 로컬 시장과 힙스터들의 성지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는 탄소 상쇄 크레딧을 제공하고 전기 자동차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건축물에 친환경 지붕을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그린 루프 정책을 도입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식탁에 바로 올리는 팜투테이블 방식을 토론토의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에 널리 도입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쉐라톤 센터 토론토 호텔은 2단 폭포를 중심으로 아름답게 조성한 정원을 갖추고 있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절수형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 자료 · 사진 = 부킹닷컴, 언스플래쉬
글 · 디자인 = 장주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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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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