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한 공항 소방대원들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더니든 공항 대변인은 “우리 공항은 고슴도치를 포함한 누구라도 환영하며 야생 동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우리 조직의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매우 운이 좋은 편이다. 뉴질랜드 당국은 2050년까지 전국에 걸친 고슴도치 절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인들이 들여온 고슴도치는 최근 몇 년간 천적이 없는 뉴질랜드에서 크게 번성하며 현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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