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워터파크 내부 대형 파빌리온에서 진행되는 90분짜리 공연으로, 공중에서 펼쳐지는 스카이 휠, 고공 오토바이와 곡예 묘기, 화려한 저글링 등 관광객 손에 땀을 쥐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210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공연 중간 중간 배우들이 관중석으로 찾아가거나 무대로 불러 함께 공연하는 등 관객과의 소통으로 재미를 더한다. 핫도그, 팝콘, 슬러시 등 익숙하고도 전형적인 스낵과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기념사진 촬영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PIC 투숙객이 아니어도 공식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서커스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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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박물관
괌 이니셜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된 스페인 광장에 왔다면,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괌의 4000년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괌 박물관으로 향해보자. 차모로 문화와 전통을 담은 25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미니 상영관, 정글 포토존 등 오감으로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한국어 안내문, 영상 자막 등이 마련돼 있고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라 남부 투어 단골 코스로 꼽힌다.
괌 박물관
193 Chalan Santo Papa Juan Pablo Dos, Hagåtña, 96910 괌
박물관 앞 트럭에서 판매하는 ‘코코넛 사시미’는 놓치면 섭섭한 별미다. 코코넛에 빨대를 꽂아 주스를 다 마시면 과육을 파 간장와사비에 찍어 먹으면 싱싱한 한치회 맛이 난다. 소주는 안 판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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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크루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으로 고래와 연계한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 여러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지만, 남태평양에서 점프하는 돌고래들을 보는 건 흔치 않은 기회다. 괌 돌핀 크루즈는 주로 아갓 마리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데, 부두가 이국적이라 인증 사진 명소다.
Agat Marina
Agat Marina, Agat, 괌
출발하면 돌고래 무리를 하나 찾은 뒤 그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면서 배 위에서 돌고래와 인사를 나눈다. 이후 여행상품에 따라 스노클링, 선상 낚시, 참치회 등 추가로 구성된 액티비티를 즐긴다. 한국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후기와 구성을 비교해 취향에 맞는 옵션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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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절벽
핑크빛 자물쇠와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꾸며진 일몰 명소. 이루어지지 못한 남녀의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이곳은 커플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뷰 스폿이 존재한다.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 모양 자물쇠가 가득 매달린 난간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투몬 비치와 건 비치, 이파오비치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스폿이 나온다.
사랑의 절벽
GRM2+XXQ, Tamuning, 괌
남성의 왼쪽 얼굴, 여성의 옆모습과 똑 닮은 지형을 찾아보는 미션을 수행해보자. 무더위에 지쳤다면 사랑의 절벽 입구 바로 옆 가게에서 시원한 생과일 주스 하나 사들고 올라가면 피로가 싹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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