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2022년 3월, 나미비아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코끼리, 얼룩말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난 그들은 터키, 잠비아, 탄자니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여행을 이어갔다. 여행의 초점은 시각적 경험이다. 자녀들은 말을 타보거나 낙타 위에서 주스를 마시는 등 각자의 버킷 리스트를 이뤘다. 7개월째 여행 중인 가족은 내년 3월까지 모험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부부는 자녀들이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치료법 개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펠레티에는 “과학이 꼭 해결책을 찾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이들이 결국 실명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이 문제에 대처할 준비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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