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4대 피오르 중 하나인 노드 피오르(Nordfjord)에서 즐기는 아찔한 액티비티가 지난 31일 노르웨이 로엔(Loen)에 새로 오픈했다.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노드 피오르의 다양한
‘스티굴(Stigull)’이라는 이름의 이 사다리는 45도 경사진 12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 해발 790m 높이에서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티굴은 노드 피오르와 호벤산을 오르는 비아 페라타 로엔(Via Ferrata Loen) 하이킹 코스 중 하나로 운영할 예정이다. 비아 페라타 로엔 코스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나 해발 1000m 상공의 집라인 등이 포함 되어 있어 아찔한 등반을 즐길 수 있다.
페르 헬게 뵈(Per Helge Bø) 로엔 액티브 관계자는 “모험심 강한 방문객들이 스티굴을 체험하며 독특한 피오르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오르(Fjord)는 빙하의 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으로,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피오르를 보기 위해 노르웨이를 찾는다. 노드 피오르를 포함해 게이랑에르 피오르(Geirangerfjord), 송네 피오르(Sognefjord), 하당에르 피오르(Hardangerfjord)가 노르웨이 4대 피오르로 불린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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