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가 10년 만에 새로운 주립 공원을 개장했다.
트래블펄스(Travel Pulse)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립 공원 도스 리오스(Dos Rios)가 개장식을 진행했다. 도스 리오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약
캘리포니아는 ‘공원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공원이 많다. 도스 리오스는 빅 베이슨 레드우드 주립공원(Big Basin Redwoods state park),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등에 이어 캘리포니아의 281번 째 주립 공원이다.
도스 리오스 공원에서는 새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철새 이동 경로인 퍼시픽 플라이(Pacific Flyway)에 속해있으며, 샌 호아킨 리버 내셔널 야생동물보호지역(San Joaquin River National Wildlife Refuge)과도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방문객들은 하이킹, 통역사와 함께하는 가이드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강둑 근처에서 피크닉도 할 수 있다. 공원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 수영, 낚시, 보트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과 캠프파이어, 별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 관리자 패기 할러(Paige Haller)는 “도스 리오스 공원은 식물과 동물에게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정신적, 육체적 웰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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