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감상과 맛난 음식이 차려지는 헤이리마을 카페 동화속으로
경기도 북쪽으로 예술인 마을이 있습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이란 이름의 이 마을은 380여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예술마을이기에 그냥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마을이 아닌 하나의 갤러리처럼 가꾸고 꾸며놓은 곳으로 변모하였기에 이젠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범함 속의 비범함이 가득한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멋진 작품을 감상하고 그 이상으로 맛난 음식도 마시고 차도 마신다면 그 반나절이, 그 하루가 행복함으로 가득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이제부터 소개하게 될 카페 동화속으로는 그러한 즐거움에 미소를 피어나게 할 곳이라 생각합니다.
동화속으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7-31 동화속으로
예쁜 포토존이 있는 카페 동화속으로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마을길 37-31
전화번호 : 0507-1480-5321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영업시간 : 11:00~20:00
대표메뉴 : 수비드 세트 7만 / 수비드 스테이크2.5만, 3만 / 그리고 다양한 음료
카페 동화속으로의 자그마한 숲과 어울리는 예쁜 포토존.
그래서 가볼 만한 서울근교 카페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
카페 이름에서부터 느낌이 전해지는 벽화 및 다양한 작품이 카페명 그대로 ‘동화속으로’ 안내한다.
눈부시지 않으면서도
어둡지 않아 편안함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
다양한 작품이 어우러진 풍경이 파악하기 어려운 설렘
기분 좋은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그래서,
쉼처럼 편안하고 싶다면 동화속으로.
서울근교 카페 ‘동화속으로’의 대표 메뉴는 수비드 세트라고 하는데 아직 먹어본 게 아니라서 사진이 없다.
수비드 세트는 스테이크 + 포케 + 파스타 + 커리 + 파이 + 아메리카노 또는 와인 한 잔 택 1이라고.
혼자 먹기엔 양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말로만 들어서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고 추후 직접 먹어보고 수비드 세트를 다시 설명할까 하며 일단 대표 메뉴라고 하여 언급을 해봤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참고하시기 바란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동화 같아서 그럴까?
먹거리로 보이는 모든 것이 연출된 것처럼 보인다.
곰인형을 앞에 두고 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 볼까?
동화속으로는 파주 헤이리 마을 갤러리 카페다.
당연히 카페 내부의 모든 그림이나 공예품 그리고 소품류는 모두 프린트물이 아닌 작가의 작품이며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은 카페 갤러리 내 모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다니다 보면 해바라기가 그려진 작품이 꽤 보인다.
해바라기의 꽃말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여러 개다.
숭배, 열정, 기다림 등이라고 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모두 태양과 닮았기에 얻게 된 꽃말이 아닐까 싶다.
해바라기는 특정 위치를 고집하는 까탈스러움이 없지만 양지바른 곳 햇살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모든 이들이 해바라기처럼 밝고 화사하게 삶을 살아가기 바라는 뜻으로 그림이나 작품의 소재로 삼은 게 아닐까 하는 쿠니만의 생각을 해봤다.
응? 여러 작품을 구경하며 걷는데 저 앞의 벽면이 시선을 화악 잡아끈다.
푸하하하 ~
뭐랄까!
딱히 이유를 말할 순 없지만 즐겁고 행복한 기분.
안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런 기분이었는데 이 벽면을 보고 나니 졸졸 흐르던 행복의 수돗물 꼭지가 확 개방된 느낌이다. 참 좋다 기분 ~
‘동화속으로’ 파주 서울근교 카페 내부는 온통 스텐실과 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장식하기 위하여 그림을 그려 넣는 포크아트의 예술작품들이 가득하다.
오오~ 2층으로 오른 계단이 보인다.
단층인가 싶었는데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며 많은 노력을 하고 산다.
그런데 노력만 하고 산다면 그 삶이 행복할까?
가끔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크게 숨을 들이켜고 때론 하늘을 바라보며 눈부심을 느껴도 좋지 않을까?
또는 멍하니 앉아 있어도 좋겠고,
또는 이곳 파주 헤이리 마을 카페 ‘동화속으로’처럼
특별한 공간으로 나를 데리고 가 쉼을 주는 것.
그런 소소한 것들도 분명 가슴을 따스하게 하고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에너지가 될 것이다.
가는 곳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
이렇게 구경하고 다님이 지루하지 않다.
그런데 급 궁금증 발동.
이렇게 많은 작품을 창작하고
가볼 만한 서울근교 카페로 알려지기까지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까?
작품 활동 시간으로부터 그 기원을 찾아가면 한두 해 노력해서 된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이곳은 여쭤보니 사장님의 작업실이라고 한다.
그 무언가의 배경색이 보라색인데 청색이 튀는 보라색이라고 해야 할까?
우아함, 화려함, 풍부함, 고독 등의 다양성을 지닌 보라색이 배경이라면 저 위에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궁금하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간다.
이유는?
서울근교 카페 동화속으로 전역에 포진되어 있는 작품 감상을 멈추고 적당히 자리를 잡아 앉아야 할 시간이다.
작품이 얼마나 있겠어?라고 생각했던 거 취소.
정말 많은 작품이 가득해 이 공간만으로는 부족하다.
에고. 그걸 여쭙지 않았네.
강의도 하시는지 궁금증이 반짝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걸 금세 까먹고 말았다.
나중에 다시 가거들랑 여쭤봐야겠군.
자리에 앉을라는데 왜 이리 시선을 끄는 곳이 많은 겐지.
파주 헤이리 마을 서울근교 카페 ‘동화속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곳임과 동시에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처음 방문한 곳이지만,
어제도 방문했던 곳처럼 편안함이 좋았고
친절하고 화사한 미소를 보여주신 주인장의 밝음이 좋았던 곳.
파주 헤이리 마을 카페 동화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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