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9)가 최근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0일, 손연재가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를 기념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부는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포함하여 어린이 병원에 총 1억 2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측은 이 후원금이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바 있으며,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또한, 손연재는 최근 어린이 병원에 대한 기부 이유를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어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2017년에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양성을 위해 활동 중이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제가 결혼한 것으로도 놀라시는데,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라며 현재 자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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