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화제 글
손웅정 감독 인터뷰 내용
“한국에서 지도자 못 해”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교권에 대한 문제점들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손웅정 감독이 교권에 대해서 언급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손웅정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웅정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의 국제 무대를 주 무대로 한 스포츠 스타 손흥민의 아버지다. 축구 감독 손 감독은 감독 이전에 한국 축구 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손흥민과 같이 공격수로 아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 손 감독은 확고하고 단호한 성격과 교육 철학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특히 아들을 대할 때 운동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냉철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프리미어 리거인 손흥민에게도 ‘아직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라고 평가한 일화는 화제가 되어 ‘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손웅정 감독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많은 네티즌은 공감하고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만큼 행동 하나에 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기도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서 손 감독은 한국 교권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를 본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는 “‘젊은이들이 왜 교사를 안 하려고 그래?’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아시는 손웅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이 작성자는 손 감독의 주장이 사회를 통찰했다고 느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가 올린 손 감독의 인터뷰 내용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는 훌륭한 지도자는 아니고, 그다음에, 흥민이도 지도자 생활을 안 하겠다는 것도 제가 있는 데서 말했다”라며 “흥민이가 지도자를 하든 안 하든 그의 삶이니까 저는 존중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감독은 “그런데 흥민이가 은퇴 후에도 지도자를 안 하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라며 “지금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하기 너무 힘듭니다”라고 했다. 이어 “서로 선을 넘고 월권이 이루어지는 이런 상태에서는 지금 지도자 못합니다”라고 덧붙었다.
손 감독은 “옛날엔 학교 선생님들 그림자도 안 밟았어요. 그런데 지금 (선생님이)학교에서 큰소리 낼 수 있어요?”라며 “젊은이들이 왜 교사를 안 하려고 그래?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든 아이가 잘못했으면 고쳐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이 무너졌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최근 학교에서는 ‘교권 침해’로 몸서리를 앓고 있다. 통제가 안 되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교육 현장에서는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대책이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른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가 게시한 마지막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손 감독은 “여기서 축구 지도자를 한다고요. 못해요”라고 했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수 225개를 받으며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맞지 잘못된 건 잘못된 거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데, 공부뿐만 아니더라도 사회성을 배워야 하는데 집에서 제대로 교육이 안 돼서 학교에서도 문제 생기는 걸 꺼리니까 나오는 컬래버”, “확실히 요즘 젊은 사람들 교사를 안 하려고 하지”, “원래 교육 이전에 훈육이 먼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그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역시 손 감독과 같이 떨어진 교권에 대해 공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교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4일 매체에 따르면 최근 김포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의혹 사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은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종결했다. 앞서 교육청은 “교사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다”라며 학부모를 고발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학부모 상담을 하던 가운데 학부모가 교사에게 “무릎 꿇고 빌기 전까지는 말하지 마라”라며 “민·형사 소송 등 끝까지 간다”라는 발언한 데서 비롯했다. 해당 학부모 상담은 자녀가 교사의 생활지도에 불응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여 이루어진 상담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를 고발했지만, 경찰은 “감정 표현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교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 및 제도적 지원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댓글2
학생인권 외치고 교사교권은 무시한 전교조 주사파 💩 팔육 운동권 덕이다. 물론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도 있지만 표 얻는 쪽에만 생각을 쏟았다.
교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렇게 교귄이 무너지도록 오게된 첫번째 집단, 국회의원들이 애들 인권이니 히면서 법으로 교사들 발목을 잡은 것, 두번째로 시민단체 세번째 학부모, 네번째 교육부와 정부가 애들을 버릇없도록 만들었다. 학교에서 학생은 선생님의 권위를 훼손해서는 안되며 그 권위에 위반 시 엄벌을 하도록 하여야하는데 책임있는 기관.단쳬가 교권이 무너지는 상황을 불구경하며 방임으로 학생들이 선생님을 노골적으로 조롱해도 처발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란 잘못된 횐경을 되돌려 놔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