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남성 혐오’ 논란 사과
홍보 콘텐츠 손동작 문제로 논란
즉각 대응과 재발 방지 약속
1.5조 대규모 프로젝트
‘특정 손모양’ 때문에 좌초 위기
르노코리아가 최근 사내 홍보 콘텐츠로 인한 ‘남성 혐오’ 논란에 직면했다. 르노코리아는 30일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이번 논란에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 혐오 제스쳐
남성 예비 오너들 분노
문제의 발단은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그랜드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 출연한 여성 직원 A씨의 손동작이었다. A씨는 신차 기능을 설명하면서 엄지와 검지를 모아 집게 모양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했고, 이를 두고 일부 남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남성 혐오’ 논란이 일었다.
해당 손 모양은 극단적 페미니즘 진영에서 남성 비하적 의미로 사용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더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해명했다.
즉각 대응 나섰으나, 실적 추이는 지켜봐야
르노코리아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모든 유튜브 채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회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해당 직원은 업무 정지 조치를 받았다. ‘집게 손’ 논란은 게임 업계에서도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어 르노코리아의 발 빠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 조사 결과 전까지 당사자는 직무수행이 금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댓글1
익명
제발 패가망신할 정도로 금융치료 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