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튀르키예에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024년 7월 5일 보도했다. BYD는 최근 태국에 첫 번째 공장을 열었고 브라질과 멕시코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BYD의 새로운 공장은 중국 전기차 수입에 대한 유럽연합 추가 관세 부과의 영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D는 17.4%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았다. 그러나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세를 50% 이상 인상해야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중국산 유럽차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단치 않다.
한편 튀르키예는 지난주 BYD를 포함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관세를 완화했다. 지난해 튀르키예 신차 판매량의 7.5%를 차지한 전기차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중요한 기회를 열어줬다. 튀르키예의 새로운 전기차 공장은 BYD가 지난 7월 4일, 태국에 첫 번째 공장을 오픈한 후 나온 것이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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