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트럭, 2019년부터 지구 2,000바퀴 달렸다
볼보 전기트럭이 2019년 출시 후 전 세계에서 누적 주행거리 8,000만km를 돌파했다. 이 거리는 지구 2,000바퀴에 해당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 연료 소모 절감까지
볼보트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 운전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데 기여했다. 전기트럭은 전 세계에서 8,000만 km을 주행하며 약 6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볼보트럭은 같은 거리를 내연기관 트럭으로 주행했을 경우 2,500만 리터 이상의 디젤을 소모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트럭의 압도적 강자 볼보
볼보트럭은 전기트럭 부문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45개국에 3,5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내 볼보의 전기트럭 부문 점유율은 56%다. 또,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트럭 중 44%가 볼보였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한국 등에 전기 대형 트럭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볼보트럭은 2019년부터 전기트럭 라인업을 확장해 △FL 일렉트릭 △FE 일렉트릭 △FM 일렉트릭 △FM 로우엔트리 △FMX 일렉트릭 △FH 일렉트릭 △FH 에어로 일렉트릭 △VNR 일렉트릭 등 총 8종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전기 트럭은 탄소발자국을 절감하는 중요한 도구”
볼보는 전기트럭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신형 트럭 50%, 204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감축, 그리고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상업용 운송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탄소 배출량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터리 전기트럭은 탄소발자국을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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