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배터리 공장 짓는 토요타
토요타가 렉서스에 공급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 위치는 규슈 후쿠오카현 일대가 될 전망이다.
공장 신설 계획
토요타는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이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렉서스 차량을 생산하는 토요타의 미야타 공장에서 불과 40km 떨어져 있다. 미야타 공장은 연간 4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약 90%는 수출용으로, 새로운 공장은 미야타 공장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이 공장에 엄청난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 역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새로 건설된다면 규슈는 아시아 전기차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토요타의 전동화 목표
토요타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만 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을 2030년까지 350만 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에 한화 약 4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렉서스는 2035년부터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구성하게 된다. 토요타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도 한화 약 18조 원을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결론
토요타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토요타의 노력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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