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은 1997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이후, ‘하얀거탑’, ‘엄마가 뿔났다’, ‘인연 만들기’, ‘로열패밀리’, ‘소원을 말해봐’, ‘별난 며느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그리고 ‘트롤리’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데뷔 초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나갔고,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2호 전사인 벡터맨 이글로 출연해 어린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2009년 MBC 주말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는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여 2011년에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들의 결합은 어린 시절 벡터맨과 S.E.S.를 모두 좋아했던 팬들에게 흥미로운 농담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결혼 4년 만인 2015년에는 딸 김로희를 맞이했으며, 이듬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 단위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태영은 방송에서 기존의 귀공자 이미지와 달리, 아줌마 같은 알뜰함과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기줌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음료 만들기에 능숙함을 선보였습니다.
아내 유진이 언급하기를 결혼 후에는 절대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유진이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하는 동안 기태영은 육아를 전담하며 배우로서의 휴식기를 가졌고, 유진의 작업이 끝난 후에는 기태영이 SBS 드라마 ‘트롤리’에 출연하며 복귀했습니다.
2019년에는 가족과 함께 송도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기태영과 유진 부부는 연예계 대표적인 모범 가족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는데요.
다재다능한 배우 기태영의 지속적인 활동과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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