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봄이 되면 벚꽃으로 뒤덮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로 변모합니다.
이 기간 동안, 도시 곳곳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추천하는 벚꽃 명소 BEST 4를 소개합니다.
1. 우에노 공원
우에노 공원은 벚꽃 시즌이 되면 일본 전역의 뉴스에 등장하는 단골 배경지로, 일본식 벚꽃놀이의 정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공원 내에는 수백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어,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 터널을 형성합니다.
이곳에서는 벚꽃 아래에서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차,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2. 메구로가와 강변
메구로강 강변은 약 4km에 걸쳐 이어지는 벚꽃길로 유명한데요.
작은 강을 따라 걷는 동안, 강 주변의 감각적인 카페와 상점들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하는 산책은 봄의 절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3. 치도리가후치 료쿠도
치도리가후치 료쿠도는 고쿄(황궁)의 해자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로, 우아한 고궁을 배경으로 한 전통미가 돋보이는 곳인데요.
이곳은 벚꽃이 만발할 때,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며, 특히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4. 이노카시라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은 연못을 중심으로 약 4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어, 봄이면 환상적인 벚꽃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연못 위의 오리 배를 타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물 위에서 바라보는 벚꽃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과도 같습니다.
도쿄의 봄은 벚꽃으로 시작됩니다.
위에 소개된 네 곳의 명소는 도쿄에서 벚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들인데요.
벚꽃이 만발하는 이 아름다운 시기에 도쿄를 방문한다면, 꼭 이 명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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