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으로 복귀하는 송중기 미담
원조 얼짱 기상캐스터로 유명한 방송인 안혜경. 지난해 9월 ‘리턴’, ‘피고인’, ‘빈센조’, ‘경성크리처’ 등의 작품에 참여한 촬영감독 송요훈과 결혼했는데요.
연예계에서 오랜 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박서준, 이효리 등의 톱스타들을 비롯한 여러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으며, 사회는 송중기가 맡아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송요훈 감독과 ‘빈센조’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의 의리는 이뿐만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초 영국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2세 소식을 전했던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 촬영 후 아내, 아들과 함께 로마에서 지내왔는데요.
신혼여행지를 이탈리아로 정한 안혜경과 송요훈 부부에게 자신의 로마 집에 묵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정이 어긋나는 터에 집을 빌려줄 수 없었던 송중기, 미안한 마음에 직접 로마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 선물해주었다고 하는군요.
케이티와 결혼 후 득남부터 노개런티로 출연한 누아르 영화 ‘화란’이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송중기. 올해에는 출연작인 ‘로기완’과 ‘보고타’ 두 편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먼저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로 송중기는 탈북 청년인 로기완을 연기, 최성은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최근 ‘황야’와 ‘살인자ㅇ난감’에서 무서운 악역 연기를 펼친 이희준과 베테랑 배우 권해효, 김종수와 조현철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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