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은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오동팔 캐릭터를 맡아 큰 인기를 얻으며 각종 수상 후보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하지 못해 “배도환 장가 보내기”라는 방송 코너를 통해 7살 연하의 프리랜서 김모씨를 만나 공개 구혼을 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는데요.
당시 배도환은 “뒤늦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의 불화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한 언론사를 통해 결혼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배도환은 무척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도환은 가치관 차이는 물론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 서로 반대였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그가 자는 동안 코를 고는 습관 때문에 아내는 예민한 성격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짧았던 결혼 생활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도환은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계기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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