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에 대기업 때려치우고 배우가 되었다는 연예인

연봉 7천만 원을 받으며 안정된 대기업에 다니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회사를 그만두었는데요.
이 남자는 바로 배우 허성태입니다.
그의 강렬한 외모 덕분에 그는 희대의 사기꾼이나 조직 보스 등 다양한 악역 전문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허성태는 어릴 적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를 위해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는 실제로 직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에게는 행복이 없었고 하는데요.

그렇게 고민하던 중 결국 허성태는 ‘기적의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그의 아내는 “되든 안 되든 연기에 도전하라”며, “돈은 어떻게든 벌면 된다”는 아내의 응원을 들은 허성태는 그렇게 연기를 시작했고 타고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냈습니다.
그는 특히 악역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최근에는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서 선역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팀장 정채만 역을 맡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캐릭터 소화제’로 활약 중인데요.
허성태는 전작들의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벗고, 빌런들을 소탕하는 민중의 지팡이로 변신했습니다.
첫 등장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그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는데요.
아재 개그와 사자성어를 남발하며 숨길 수 없는 꼰대 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어딘가 서글픈 인간미까지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정채만은 팀원 한 명, 한 명을 직접 영입해 만든 만큼 TCI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위기의 순간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며 단단한 리더십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파면 위기에 처한 차연호(이민기 분)를 두고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다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며 ‘참리더’의 표본을 보여줬습니다.

허성태가 출연하는 드라마 ‘크래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허성태의 향후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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