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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 휩쓸던 미녀배우의 깜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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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으로 현재 나이 64세인 배우 이미숙은 1978년 고3이던 당시 미스 롯데 선발대회로 본격 연예계 데뷔했다. 이미숙은 일명 3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사실 처음부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으나 1984년 영화 ‘고래사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이후 ‘뽕’, ‘내시’, ‘겨울나그네’ 등 여러 작품을 히트시키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결혼 이후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안정적인 역할을 넘어 파격적인 역까지 소화하는 등 연기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미숙. 이런 그가 최근 영화 ‘설계자’로 돌아왔다.

이미숙을 비롯 강동원, 이무생 등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개봉 후 영화에 대한 호불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위는 했지만…’에그’ 깨진 ‘설계자’ 무슨 일?

영화 ‘설계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했지만 위태롭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설계자'(감독 이요섭·제작 영화사 집)는 이날 12만40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설계자’는 흥행 타율 높은 강동원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에 대한 높은 호감도,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이야기로 기대 속에 출발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이 같은 개봉 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개봉 이후 ‘설계자’를 직접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멀티플렉스 극장 3사의 자체 리뷰 게시판 및 포털사이트의 평점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30일 오전 ‘설계자’의 CGV 골든에그지수 61%, 롯데시네마 7.8점(만점 10점), 메가박스 6.4점(만점 10점), 네이버 평점도 6.77점(만점 10점)을 각각 기록했다. 골든에그지수의 경우 지수가 70% 밑으로 떨어지면 ‘달걀이 깨진’ 모양으로 표시하는데 현재 ‘설계자’의 달걀이 깨진 상태다.

● 정교하지 못한 설계, 관객 설득 어려움

실제 극장 및 포털서아트에 올라온 ‘설계자’의 관객 반응들을 살펴보면 “초반에 집중도를 올려놓고 뒤로 갈수록 중구난방인 느낌”(황*) “개인성과 완성도가 떨어진다”(슬*****) “초중반에 맛있는 만찬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막상 마지막에 내어준 음식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빈도시락”(k*******) 등 부정적 평가가 다수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계자’는 2010년 정 바오루이 감독의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이 의심과 불신의 작동 원리를 개인의 문제로 좁혔다면, ‘설계자’는 이를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가짜 뉴스, 음모 등으로 진실을 가리는 사회의 문제로까지 확장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들이 정교하게 설계되지 못하면서 관객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는 듯한 모습이다.

‘설계자’는 개봉 이튿 날인 30일 오전 10시 예매율 22.7%(예매관객 6만3316명)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불호 반응이 계속되면서 개봉 첫 주말인 31일부터 6월2일까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추월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예매율은 19.9%(5만5524명)으로 ‘설계자’와 불과 2.8%포인트 차이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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