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의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 정국으로 성장한 여정과 성과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이 다음 달 18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내 메인보컬이자 리드댄서, 서브래퍼를 맡으며 다재다능한 면모로 ‘황금 막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보컬과 춤 등 재능과 노력이 합쳐져 ‘만능 아이돌’로 불리는 정국은 지난해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전 세계 음악시장을 사로잡은 ‘글로벌 팝스타’에 등극했다. 정국은 ‘정국: 아이 엠 스틸'(감독 박준수)에서 솔로 활동을 펼친 8개월의 여정과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였다.
● 방탄소년단 아닌 ‘솔로’ 정국
정국은 지난해 7월 첫 공식 솔로곡 ‘세븐'(Seven)을 시작으로 11월 내놓은 정규 앨범 ‘골든'(GOLDEN) 활동을 통해 솔로 가수로 저력을 보여줬다.
‘세븐’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세븐’과 ‘3D’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등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이 담긴 솔로 앨범 ‘골든’의 성과 역시 눈부셨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기간인 24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정국의 솔로 앨범 준비부터 완성까지 모든 제작 과정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와 정국의 인터뷰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화제를 모았던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과 당시 비하인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TSX는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야외 상설공연장으로, 정국은 포스트 말론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공연 시작 전부터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정국을 보려는 뉴욕 시민들과 팬들로 가득 찼고, 정국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 불렀다.
이 밖에 전 세계 224개국 팬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한 ‘정국 ‘골든’ 라이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의 현장과 미국에서 진행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의 녹음 장면도 공개된다. 타이틀곡의 녹음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공개된다.
정국은 “‘골든’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긴 앨범을 채우기 전까지의 긴 여정과 세계 각지 아미 여러분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해왔던 순간들, 아직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솔로 아티스트 정국으로서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한국 CGV 개봉을 포함해 세계 120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4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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