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노상현, 김고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연작소설의 첫 번째 단편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재희와 흥수의 13년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원작과 또 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일 막을 올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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