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가을의 분위기를 담은 신곡 ‘술이 싫다’를 27일 발표하는 가운데 첫 무대를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갖는다.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복면가왕’의 29일 방송 무대에서 신곡을 처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연 이적이 복면을 쓰고 신곡을 공개할지, 아니면 또 다른 형식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적은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 팬 곁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술이 싫다’는 누군가를 잊고 싶어 마신 술이 기억을 다시 부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이다. 가을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노래로 주목받는 가운데 배우 지창욱이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적은 신곡 발표와 새 앨범 출시에 맞춰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을 연다. 공연을 앞두고 이뤄진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4일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적의 절친한 음악 동료인 김동율이 4일 동안 게스트로 함께 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