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국민 회장님’, ‘국민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사랑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프로 정신은 단순한 연기력에 그치지 않고,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발휘되었는데요.
한진희는 드라마 촬영 도중 손자의 사망 소식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촬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7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손자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한진희는 그 충격적인 소식을 새벽 촬영 중에 접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슬픔을 전혀 내색하지 않은 채 묵묵히 촬영에 임했고, 출연진과 제작진은 전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한진희의 프로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는데요.
장례식장에 근조 화환을 보내려 했지만, 한진희는 끝까지 장례식장 위치를 밝히지 않아 화환조차 보낼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슬픔을 참으며 촬영을 마친 그의 프로 정신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진희의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배우로서의 능력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깊은 책임감과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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